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 20년 경력 상담심리사가 실전에서 써먹는 듣는 기술, 말하는 기술
도하타 가이토 지음, 김소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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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일본의 교육학박사이며 임상심리사인 저자가 사람들의 대화시 듣기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책입니다.

서평이 마음에 안 들어도 제 주관입니다.

사람과의 대화시 듣기는 중요합니다.

그런데 요즘 시대에 빨리빠릴 문화로 인하여 자신의 말은 하면서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를 않습니다.

어린아이가 부모가 말해 준 것을 잊어 버리고 낯선 사람을 따라 간다던지 신호등을

무시하고 건넌다던지, 정치인의 말하는 모습으로 훌류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던지

특히 사기꾼,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단체의 말에 속아서 전 재산을 읽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기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는 듣기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됩니다.



저자는 수동적인 듣기와 능동적인 듣기를 강조합니다.

수동적인 듣기는 상대방의 표현 그 자체를 듣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능동적인 듣기는 그 말 속의 내면의 내용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능동적인 듣기가 한 단계 높은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듣기는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대화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부모의 대화를 아이가 듣고 아이의 대화내용을 부모가 듣습니다.

가정에서의 대화와 말투는 아이의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유대인들은

저녁에 대화와 듣기를 통하여 올바른 방향을 지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본이라면 동양적인 문화가 있어서 남의 말을 듣는 것이 더욱 강조되리라 생각합니다.

남에게 피해가 안 가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듣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충분한 듣기 행동이 필요합니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는 나이를 먹으면 더욱 중요시 여깁니다.

젊을 때보다 말투도 느려지고 세상 풍파를 거치면서 예절도 익히고 남의 말을 듣는

자세가 더 좋아집니다.



특히 우울증환자를 대하는 의사 선생님이나 교회의 목사님은 상대방의 힘든

마음을 헤아리며 경청하는 자세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울증환자는 남에게 표현도 서툴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상대방이 잘

들어주면 좋은 인생의 방향으로 가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비교문화가 점점 심화되는 요즘에는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됩니다.

듣기에 대한 일본심리학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상담심리분야

에 관심이 많거나 하시는 분 주위에 어려운 분이 있으신 분은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문예출판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람들은왜내말을안들을까 #도하타가이토 #문예출판사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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