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지막 골프 레슨 - 더 충만하고 의미 있는 삶으로 안내하는 인생수업
윌리엄 데이먼 지음, 김수진 옮김 / 북스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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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마지막 골프 레슨



아버지의 삶과 나의 삶의 되돌아 보는 책입니다.

서평이 마음에 안 들어도 제 주관입니다.

2차 세계대전으로 아버지가 돌아 가신줄 알았는데 몰랐던 아버지의 삶을 통하여

아버지와 아들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외국저자의 글이라 다소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그 나라의

문화여서 여긴 이렇구나 이런 생각으로 삶을 사는 구나 그 시대에는 이럴 수 있었

구나 하며 큰 의미는 두지 않으면서 저자의 생각과 느낌을 읽어 봅니다.

주인공 아버지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2차 세계대전때 유럽의 전장에서 전사하셨다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딸이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입니다.



주인공의 아버지 이름은 필립이며 태국에서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는데 딸이 마리아가 필립 데이먼 태국이라고 검색을 해봅니다.

예전에는 인터넷이 없어서 불가능 할 때인데 요즘에는 편리한 인터넷 검색기능이

있어서 유명한 사람은 검색만으로 찾을 수 있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케네스 맥코맥이라는 전직외교관의 인터뷰 내용을 찾게 됩니다.

어머니에게 아머지의 이야기를 물어봐도 알려주시지 않는 무언가 비밀이 있다는

것이 더욱 이상하게 생각되어집니다.



누구나 과거의 비밀은 있습니다.

과거 어렸을 때 자기 자신에게 말 못한 비밀이 있기도 합니다.

과거를 숨기는 비밀은 우리 인생에서 모종의 역활을 하는 사람의 사건들을 알지 못해서 생긴 비밀과 그 비밀이 우리의 내면과 관련되어서 그렇습니다.

트라우마가 되는 사건사고등이 많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어머니가 말 못할 아버지의 비밀이 있고 그것을 아들에게 일부러 알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 무엇인가를 그 아들이 찾아내는 이야기가 읽으면서도 더욱 궁금해 지는 부분입니다.



2006년 주인공의 어머니는 84세로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뇌종양으로 쓰러지셨으며 전쟁후 어버지의 귀환 거부로 어머니의 좌절이 컷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아버지가 다녔던 학교 아버지가 있었던 곳을 찾아보면서 왜 아버지가 어머니를 떠나야만 했는가 등을 알게 되고 주인공도 자신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시간을 되돌릴수 없으며 지금 현실에서 아버지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아버지의 삶이

아버지의 선책으로 이루어 진 점 과 인생에서 후회없는 삶은 없지만 지금 이 순간

아버지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됩니다.

이 책과는 다른 면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자식에 대한 희생정신이나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그 어느 가정보다 따뜻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에 있어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행복을 이루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되는가 하고 철학적인 질문과 답을 해보는

계기가 되는 책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부모님이 오래 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램도 드는 하루입니다.

북스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버지의마지막골프레슨 #윌리엄데이먼 #북스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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