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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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는 제주도 학살에 관한 책을 쓴 후 계속 적인 악몽에 시달립니다. 자살을 하려는 마음까지 가지며 책에 빠져서 읽는 이에게도 안타까움을 줍니다.

내용은 항상 반복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트막한 산으로 이어진 곳에서 검은 통나무가 있거 수천명의 남녀를 영상하는

크기의 형태입니다.

마치 묘지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발이 빠지는 느낌에 돌아보면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주인공은 꿈이지만 물에 빠지는 묘지속 뼈들을 꺼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혼자여서 어떻게 하지를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다 눈을 뜨면 새벽입니다.

여름이라 더운데 에어컨도 고장이 나서 찬물 샤워를 하며 이겨내고 있습니다.

복도식 아파트로 이사를 온 후 음식을 만들어 먹지 않고 배달받은 물과 음식만으로

생활을 합니다.




옷과 이불 일기 같은 것들을 정리하고 죽집에서 죽을 먹으며 지나가는 사람을 보며

오늘 하루도 자살을 피해갑니다.

하루 하루가 힘들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소설을 쓰면서 너무 심취한 모습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제주도에서 목공일을 하는 인선과 꿈과 관련된 작어을 영상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다 인선이 통나무 작업을 하던중 봉합수술을 하게 됩니다.

인선이 혼자 남은 새를 구해달라고 하여 제주도로 갔는데 두통과 폭설에 시달립니다.

거기서 70년 전 제주도의 사건과 관련된 일을 보게 됩니다.

소설이지만 무거운 주제이지만 이 사건을 일반 인들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모르고 지나갈 일들이지만 아는 분은 아는 사건이라 주인공도 소설로 알리려는 모습을 읽게 됩니다.

#작별하지않는다 #한강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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