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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부부 범죄
황세연 지음, 용석재 북디자이너 / 북다 / 2024년 1월
평점 :

완전 부부 범죄

완전부부범죄의 제목처럼 스릴있고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여름 밤에 이 소설을 읽으면 무서워서 잠이 안올 것 같은데 겨울밤에 읽는 소설은
그때와 느낌이 조금 다르네요
8편의 범죄 살인이야기중 1편을 읽어봅니다.
결혼에서 무덤까지로 치애 노인인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아내가 치매이고 남편이 불륜을 한다고 의심하는 아내가 남편을 살인을 하고 완전
범죄를 꿈구지만 몇 가지 실수로 결국 자신이 범인 임이 밝혀집니다.
치매라 기억이 없는 것이 범죄에서 해방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과 행동으로 옮기는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에 현실이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니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 주인공의 이름은 하정입니다.
치매로 기억이 일시 사라졌다가 다시 정신이 돌아오는 것이 하루에 몇 번씩
반복됩니다.
정신이 든후 방에서 남편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골프채로 그렇게 한 것인데 알고보니 자신이 그렇게 한 것인데 기억을 못하는 것입니다.
붉은색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남편의 휴대전화를 열어 119에 전화를 하려 하였는데 비밀번호가 있어서 다시 자신의 전화를 찾습니다.
앞치마에서 반으로 접힌 A4용지 2장이 있었습니다.
비상시 연락처, 집주소, 비밀번호 등이 있고 살인 사건의 계획이 작성된 종이도
있었습니다.

모기향으로 불이 나게 하였습니다.
남편의 불륜상대가 진영이 인데 여러 야한 말을 합니다.
남편이 진영과 이야기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자신을 버리고 그 여자와 사는 것이
아닌가 착각을 합니다.
그래서 남편을 죽이기로 마음을 먹고 그여자가 죽인 것 처럼 하려고 합니다.
모기향에 불을 붙이고 정해진 시간에 불이나게 하고 나옵니다.

김숙진을 저녁에 만나는데 알리바이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숙진은 하정과 70년 동안 알고 지낸 친동생같은 고향후배라고 합니다.
숙진은 하정의 집안 사정과 알츠하이머로 기억이 자주 리세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6시 50분 영화를 보기로 합니다.
불이 예정대로 났는데 그녀는 오지 않았으며 경찰의 조사를 받습니다.
결국 CCTV로 하정이 나가고 불이나고 아무도 오지 않은 사실과 남편은
AI로 여자와 대화 한 것이 알려지며 결국 하정이 살인을 한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자신의 착각으로 남편을 죽이고 범죄를 하는 것이 결국 알츠하이머로 인한
병으로 생긴 일들이라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남편도 AI여성과 그런 일을 하여 살인원인 제공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영화를 보는 것 같이 소설을 읽으면서도 마치 보고 있는 것처럼 자세한 표현을
읽게 됩니다.
알츠하이머와 간병인의 역활과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는 소설이네요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안 일어 났으면 하는 작은 바람애 드네요
소설을 읽으면서 한시도 놓칠 수 없는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 표현이 많아서
끝가지 읽게 됩니다.
북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완전부부범죄 #황세연 #북다 #북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