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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나, 사랑 둘, 사랑 셋
최혜림.챗GPT 지음 / 호연글로벌 / 2024년 2월
평점 :

사랑 하나, 사랑 둘, 사랑 셋 #시집

시와 사진과 클래식음악의 3가지가 합쳐지니 완벽한 시집이 됩니다.
AI가 쓴 시이지만 사람이 쓴 시처럼 느껴집니다.
비움과 채움의 연속
내면에 자기애로만 갇그 찬 욕심이 자리 잡으면
모든 관념은 자기 중심적으로 자전한다.
고집은 감성의 결합으로 인한 아집이다.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는 일에는
깊은 자기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
내려놓음으로 인한 마음 비움이
바로 겸손이다
자신의 욕심을 내려 놓고 소유욕에서 자유로움은 비움임을 알려줍니다.

시와 사진을 보며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찾아서 들어봅니다.
힘이 있으면서 음악이 그 시대를 반영하는 느낌입니다.
즐거운 고독의 시를 읽어 봅니다.
주중 내내 연극배우처럼 역활놀이를 하고 나면
나만의 오롯한 휴가가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익숙한 클래식 음악에 손 때 묻은 책 한 권
따스한 향내 그득한 커피 한 잔이 주는 기쁨은
무색무취 섬섬한 평화로움이다.
시를 읽으면서 녹턴 20번을 들어봅니다.

혼자 있는 시간에 잘 어울리는 음악입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데 날역이 흩날리는 늦은 오후가 생각납니다.
메모리
어느 창가 밖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청년들의 웃음소리와
쉼 없는 속닥거림의 날갯짓에
나는 잠시 옛 추억에 빠져든다.
낮과 밤의 질서 인생의 의미
세상의 모든 어치를 알아도
젊음은 자시 오지 않고
추억은 되돌리지 못함을 이미 알면서도
깊어가는 가을 낙조처럼
불현듯 나이 듦이 여전히 낯설다

프란츠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곡을 들어봅니다.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시작된 음악으로 우울한 분위기의 연출 속에 느껴지는
감미로운 선율과 평화로운 분위기, 낭만적 서정성은 심포니의 조화로움의 극치이며
슈페르트 낭만주의 표현력의 정수입니다.
벚꽃 엔딩
침투하듯 서서히 스며들어 오는 사랑의 설렘이 있고
침공하듯 달려 들어오는 사랑의 폭약이 있다.
한순간의 광풍처럼 밀려왔다 쓸려나가기에
감정의 사그라듦을 인정하지 못한다.
가에티노 도니체티 사랑의묘약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들어봅니다.
슬픈 멜로디를 담고 있지만 사랑을 확인한 후 기쁨의 감동을 얼룩진 눈물입니다.
성취감에서 나오는 눈물은 간절했기에 과거의 아픔을 곱씹어 보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설움이 모두 보상되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시와 음악을 잘 조화롭게 구성하여 시를 읽고 알려주는 음악을 같이 들으면
시의 느낌이 더욱 잘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계절의 느낌이 드러나고 시의 자유스러움과 몰랐던 클래식 음악과의 조화는
차분한 겨울 밤에 들으면 기분이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호연글로벌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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