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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는 안녕
전우진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평점 :

후려치는 안녕

저자인 전우진님은 시나리오를 쓰고 단편영화를 만들면서 쓴 첫 장편소설 관통하는 마음 으로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
동화 예언의 고야 로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로도 영역을 확장하였스니다.
관통하는 마음, 후려치는 안녕 에 이어 초능력을 지녔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3부작의 마지막 권을 집필 중이십니다.

병삼과 바올의 교회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병삼은 상가 건물 주차장구석에서 담배를 피며 예배중인 성도를 기다리는 교회 셔틀버스 운전사입니다.
30평 남짓 개척교회인데 병삼에게 예배를 드리라고 합니다.
상가건물 2층 한마음교회의 회색 그랜드 스타렉스에 노인 몇명이 차에 탑니다.

바울은 병삼에게 손집사라고 말을 해줍니다.
한마음 교회는 서울 금호동 다세대 지역 외곽에 잇는 5층 짜리 상가 건물에 자리 잡고 있었다. 작은 개척교회였지만 담임목사인 바울의 노력 덕분에 다른 개척교회에 비해 신도 수가 많았습니다.
50명 남짓이고 그중 노인과 아이가 8할이어서 재정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아들 한길이 교회 일을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군대 간 이후 일손이 부족하여 사람을 고용하였는데 그때 고용한 사람이 병삼이었습니다.
병삼은 교회 버스 운전을 하며 잡다한 일을 도왔습니다.
병삼의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따귀를 맞으면 누구나 자신의 속내를 털어 놓게 된다는 것입니다.
교호와 병삼의 능력이 신기하며 제목처럼 따귀를 후려치면 진실을 말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소주자 병삼의 이야기라 다소 과격하고 폭력적이며 거친 내용이 조금
있지만 저자님의 마음이라 생각하고 배경묘사나 위치 등을 정확하게 묘사하여
마치 사실처럼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교회와 병삼 다소 안 어울리지만 진실을 말하게 하는 초능력은 신기하여 읽게 되는
소설입니다.
북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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