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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가장 보통의 인간 - SF 작가 최의택의 낯설고 익숙한 장애 체험기
최의택 지음 / 교양인 / 2023년 10월
평점 :

어쩌면 가장 보통의 인간

저자이신 최의택님은 스티븐 킹과 정유정 작가님의 영향을 받고 스릴러작품을 쓰며 연마를 하였습니다.
저서로는 편지를 쓴다는 것은 어쩌면, 저의 아내는 좀비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진짜 장애인이 되던 날을 부분을 읽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휠체어로 등교를 하는 저자가 초등학교때 세발자전거 등을 타고 다니며
중학교 1학년을 마칠때 쯤 전동휠체어를 타고 등교를 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롱하는 아이가 와서 샤프로 손등을 찍어 버린 사실은 저자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선천성 근이영양증과 근육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척추측만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을 하다보면 척추가 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근육이 문제가 되어
척추측만으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은 2번에 걸쳐 하는데 복부에 작은 지지대를 심는 사전 작업을 하는데
첫 번째 수술시 넣을 공간이 없음을 알고 2번째 수술을 합니다.
그후 손가락이 안 움직여 몇번 수술을 하여 성공적으로 손가락이 움직이고
재활운동을 합니다.
병원의 자세한 설명과 자신의 몸에 나타난 변화를 잘 표현한 부분을 읽었습니다.
몸은 불편하지만 삶의 의지와 글을 쓰는 부분에 많은 공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