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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의 햇빛 일기
이해인 지음 / 열림원 / 2023년 10월
평점 :

이해인의 햇빛 일기

저자인 이해인님은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이십니다.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삼 일 만에 받은 세례명이 ‘벨라뎃다’, 스무 살 수녀원에 입회해 첫 서원 때 받은 수도명이 ‘클라우디아’입니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부산에 있는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고 전국의 산과 공원에 수많은 시비로도 새겨져 있습니다.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이십니다.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성 루이스 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로 봉직중이시며 1964년 수녀원(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 1976년 종신서원을 한 후 오늘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내 몸의 사계절, 맨발로 잔디밭을, 좀 어떠세요, 촛불 켜는 아침의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도자의 삶을 사시는 수녀이시며 시인이며 많은 시집을 내며 많은 문단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 시집을 읽어보면서 삶의 일상의 일들을 시로 만들어 읽으면서도 수녀님의
생활 생각이 이렇구나 하며 같이 공감을 하게 됩니다.
군더기 없는 시의 구절과
단아하고 잘 정렬되어 있는 시를 읽으며 가을 겨울로 가는 이 계절에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햇빛 주사의 시를 읽어 보았습니다.
현재나이 78세 80세 가 다 되는 나이에 햇빛의 감사하는 마음을 느낍니다.
슬픈 날은 시를 읽어 봅니다.
삶이 힘들때 먼저 죽은 이가 생각나는데 엄마, 언니, 친구 동료 수녀분들의
사진을 보면서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크게 고민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보석으로 갈고 닦는
지혜를 청하며 겸손해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행복해 질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를 읽으면서 일상에서의 행복과 삶을 살아오면서 많은 생각들을
옅볼수 있는 시입니다.
수녀님의 건강을 빌며 앞으로도 많은 시집을 지필하시길 빌어 봅니다.
열림원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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