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집 - 대한제국 마지막 황족의 비사
권비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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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집


저자인 권비영님은 안동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때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2005년 그 겨울의 우화, 덕혜옹주를 지필하고 덕혜옹주는 영화로도 제작이 되고

러시아 외 5개 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은주, 몽화, 달의 행로 등 다양한 소설을 지필하였습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작품입니다.


조선의 마지막 황제자 이며 조선의 비극적인 역사의 인물로 역사적 사실과 소설의

적절한 구성과 인물들의 내면 심리를 잘 표현한 소설입니다.

역사적 사실로 이루어진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져 인물들의 당시의 내면적인

표현을 잘 묘사하였으며 그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소설로 옹헤공주처럼 역사적으로

알려진 만큼 드라마나 소설로 다시 만난다면 독자들의 책을 읽는 감동을 더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사코와 이은은 어색하지 않은 대화를 하고 있으며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될 것만 같은 호감 어린 시선으로 마사코는 그를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가끔씩 만났습니다. 이은과 마사코를 둘러싼 소문과 억측은 달리는 말처럼 빠르게 회자되었지만 정작 두 사람은 태풍의 눈처럼 조용하고 안온하고 평화롭게 서로를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는 정작 당사자들보다 신문에서 더 빨리 알수 잇는 지경이었습니다. 그들의 결혼은 단순히 청춘남녀 두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미묘한 양국의 문제까지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독립해야 한다. 일본은 물러가라. 대한 독립 만세

짧은 단발머리의 여학생들과 남학생들이 옥상과 거리에서 비장한 목소리로 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늘이 맑았던 날 대한 제죽의 마지막 황태자 이은과 일본 황족의 딸 마사코의 결혼식이 성사됩니다.

정략 결혼이지만 마사코는 이 은을 보는 순간 쓸쓸한 웃음 속의 따스암을 느낍니다.

마사코와 이은의 결혼이 이루어 진 것은 고종이 승하하시고 한 해가 지나서입니다.

조선의 미래와 일본제국의 침략으로 역사적 일들과 인물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소설로 그 시대의 인물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소설입니다.

특별한서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잃어버린집 #특별한서재 #권비영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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