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39
이꽃님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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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저자님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행운이 너에게 가가오는 중,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죽이고 싶은 아이, 이름을 훔친 소년 외 많은 소설을 지필하셨습니다.


영화처럼 편지가 시간을 연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2016년 1월 2일 첫 편지를 써서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넣습니다.

아빠이야기를 하며 1년 후에 받을 생각을 하며쓴 편지가1982년 7월6일 쓴 이름도

같은 은유가 받게 됩니다.


2016년 미래의 은유가 과거의 은유에게 알려주는 뉴스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1986년 아이산게임 전 김포공항 폭발테러 사건을 이야기해주며

1987년 12월 노태우대통령 당선을 알려주며

1988년 서울 올림픽 7월에 뉴스방송사고

1988년 올림픽 육상 100미터 우승자인 벤 존슨이 약물복용한 사실을 알려주며

과거의 은유와 미래의 은유가 드디어 서로의 말이 사실임을 알게 됩니다.

서로 간의 편지 형식이지만 시간을 거슬러 서로를 걱정해주는 모습이

마치 가족이 멀리떨어져 있는데 걱정해 주는 모습과 같아서 안스럽게 느껴집니다.

2002년 은유가 태어난 해까지 이어지며 엄마와 딸의 편지까지 이어지며

다소 가슴아프며 눈물이 나는 글이 가슴이 뭉클해 옵니다.

사랑의 감정, 가족이라는 느낌이 드는 소설이라 읽으면서도 묘한 느낌이

듭니다.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문학동네 #이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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