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움
이아람 지음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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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움


이아람 저자는 국어국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9년에 단편소설 여자의 얼굴을 한 방문자로 한국가옥 스토리 공모전을 수상하였으며 2022년 테라리움으로

제 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단편소설 캐시로 황금가지

제2회 종말문학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3부로 이루어진 장편소설로 종말 이후의 세계에서 살아 남은 소년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설입니다.

치명적인 감염성 바이러스로 몰락한 인류는 최호의 날을 기점을 멸망을 하며

최후의 날 이후 벙커에서 살아온 소년이 버커를 나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SF영화를 보는듯 긴장감이 감도는 내용으로 지금의 미래의 지구를 연상하게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지난 겨울이 자나고 벙커에서 열병에 시달리는 동안 어머니는 벙커를 떠났습니다.

반년간 기다려도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았으며 어머니는 쉰이 넘은 나이로 오랜

기간 동안 벙커생활로 피부는 창백하였습니다.

벙커를 나온 소년은 소형버스에서 야영을 하며 검은개와 대화를 합니다.

병안에는 새우가 있는데 새우는 이끼를 갈아 먹고 물을 마시고 이끼는 새우의 배설물을 먹고 햇빛을 받아 수분과 산소를 만들어 내면서 조화롭고 균형을 지키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테라리움의 테라는 땅이라는 뜻으로 로마신화의 대지의 여신의 이름이며 보통 그리스 신화의 가이아와 동일시 된다고 합니다.

벙커에만 있었으면 안전하였을까 소년은 어머니가 없어서 벙커를 나와서

여행을 합니다.

새로운 도시와 로봇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명을 발견하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개척하며 사는 모습이 마치 지금 지구의 환경 변화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기후변화, 전쟁, 바이러스 등으로 인류는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며 이 소설처럼

실제로 일어날 것 같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 지면 더욱 기대하며 볼 듯합니다.

미래의 일들을 미리 책으로 보는 것 같아서 흥미를 가지고 읽게되는 소설입니다.

북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테라리움 #북다 #이아람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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