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로 산다는 것 - 왕권과 신권의 팽팽한 긴장 속 조선을 이끌어간 신하들의 이야기, 개정판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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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로 산다는 것


이 책은 신병주 저자님은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자문위원활동과 방송국 라디오 등을 진행 및 각종 역사관련 서적을 지필하신 분입니다.

역사의 전문가 이신 저자님이라 이 책 또한 믿음이 가는 책입니다.

역사서이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에 젊은 사람들도 쉽게

책으로 읽기 쉽게 지필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조선은 왕권과 신권의 정치를 하는 나라로 조선시대의 신하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대부분을 이룹니다.

유럽도 왕의 권위가 최고일 때가 있고 약할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신하의 힘이 다소 셀때가 있지만 왕권주의의 나라답게 왕과 신하의

견제를 안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조선건국과 함께 뛰어한 신하라고 하면 당연코 정도전이 생각납니다.

TV 드라마에서도 보아서 정도전의 업적은 잘 알 것입니다.

이 책은 2019년 참모로 산다는 것의 개정판으로 그 때 책을 더 보강한 책입니다.

조선은 삼국, 고려시대 보다 신하 참모의 등용을 높이고 같이 정치를 이끌어

간 왕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도전은 고려말 혁명가로 조선왕조의 설계자라고 알 고 있습니다.

정도전외에도 하륜, 세조때의 한명회, 신숙주, 세종때의 장영실, 황희 성상문

성종시대에는 서거정, 성현, 김종직, 연산군때는 임사홍, 장녹수 등이 있었으며

임진왜란때는 왕을 도와 나라를 지키고 유성룡처럼 영의정으로서 전시 정부를

이끈 분도 있었습니다.

숙종시대때도 송시열, 김석주, 정조때의 정약용 등 조선의 참모들이

시기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은 우리도 잘 알 고 있습니다.

정도전은 이색의 문하에서 정몽주, 이승인, 이존오 와 함께 성리학을 배웠으며

조선건국의 많은 일들을 하였으며 태종 이방원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태종에게는 하륜이라는 신하가 있었는데 신문고 설치와 종이돈인 저화를 유통하는 정책결정을 하였으며 태종의 왕권강화를 위한 일들을 하였으며 명나와와의 외교에도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세종시대의 황희도 세종시대의 4권 6진의 개척, 외교와 문물제도의 정비, 집현전을

중심으로 한 문물의 진흥에 지휘 감독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왕과 그 시대에 뛰어난 신하의 콤비로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이룬 위대한 참모들이 많았음을 이 책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역사서인 만큼 저의 주관이 그렇게 많이 표현되지는 못할 듯 합니다.

그 역사적 내용을 맞다 틀리다 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 내가 그시대에 살았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자의 많은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이므로 받아 들이되

자세한 조선시대의 신하들에 대한 방대한 내용을 다 아는 것은 저자의 대단한

역사적으로 뛰어난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다소 딱딱한 문장과 그림이 없이 사진이 몇 장 있어서 역사에 흥미가 없는 사람은

어려운 책으로 생각하고 몇 장 읽다가 덮을 것 같습니다.

조선의 역사를 잘 알고 신하와 왕의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세심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 책을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참모로산다는것 #매일경제신문사 #신병주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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