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핏 쇼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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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핏 쇼


저자 : M. W. 크레이븐 (M. W. Craven)

컴브리아의 칼라일에서 태어나 뉴캐슬에서 자랐다. 열여섯 살에 군에 들어가 10년간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1995년에 제대하고 ‘범죄학’과 ‘약물 오용’을 전공으로 사회복지학 학위를 땄다. 31년 만에 컴브리아로 돌아가 화이트헤이븐에서 보호관찰관으로 16년 동안 일했고, 퇴직 후 전업 작가가 되었다.

《퍼핏 쇼》는 2018년에 호평을 받으며 출간되어, 2019년 영국추리작가협회(CWA)에서 주관하는 골드 대거상을 수상했고 지금까지 2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2편 《Black Summer》와 3편 《The Curator》도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같은 상의 후보에 올랐으며, 4편 《Dead Ground》는 CWA에서 최고의 스릴러소설에 주는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영국의 또 다른 주요 범죄문학상인 ‘식스턴 올드 피큘리어 올해의 범죄소설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 시리즈는 2023년 현재 5권까지 출간되었고, TV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한국 독자 여러분께 5

퍼핏 쇼 13

옮긴이의 말 481





일주일 뒤

틸리 브래드쇼는 풀어야 할 문제가 하나 있었다.

브래드쇼는 문제를 좋아하지 않았다.

불확실성을 잘 못 견디는 그녀는 문제와 마주치면 불안해졌다.

브래드쇼는 자기가 발견한 것을 이야기할 사람이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앗지만 중범죄분석섹션 사무실은 텅 비어 있었다.

손목시계를 확인하니 자정이 가까웠다.

또 열여섯 시간을 내리 일하고 말았다.

브래드쇼는 어머니에게 문자를 보내 전화하지 않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워싱턴 포는 메쌓기 한 돌담을 수리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그것은 컴브라리아로 돌아온 뒤 그가 새로 터득한 몇 가지 기술 중 하나였다.

뼈 빠지는 작업이지만 하루 일을 끝내고 보상으로 파이 한 덩어리를 먹으며

맥주를 한잔하면 힘든 만큼 더 달콤했다.

그는 작업 도구와 여분의 돌 몇 덩이를 사륜 바이크의 트레일러에 싣고 휘파람을 불어

스프링어 스패니얼인 에드거를 부른 뒤 자신의 농장으로 출발했다.

영국 컴브리아 지역의 선사 유물 ‘환상열석’에서 발견된 불에 타 죽은 시신들이 나오며

언론에서는 이 연쇄살인범을 ‘이멀레이션 맨’이라고 부릅니다.

연쇄 살인범을 찾고 쫒는 추리라 내용이 궁금하여 자꾸만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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