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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의 첫걸음 - 자연으로 돌아가라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3월
평점 :

맨발걷기의 첫걸음

저자 : 박동창
1952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한국외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5년간 ‘헝가리 대우은행’ 성공의 주축이었고, 1996년 폴란드에서 ‘LG 페트로 은행’을 인수한 후 CEO 및 은행장으로 부임, 3년 만에 폴란드 내 ‘톱 4 은행’으로 성장시켰다.
2006년 귀국 후,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 2008년 하나금융 글로벌전략고문, 2010년 KB금융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으로서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하였다.
은퇴 후, 폴란드에서 깨달은 ‘맨발걷기’ 치유효과를 계도ㆍ계몽하고자 2016년부터 서울 강남 대모산에서 ‘무료 숲길 맨발걷기로의 초대’ 프로그램인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운영해왔다. 2018년에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를 창립하여, ‘맨발걷기를 통한 질병의 예방과 치유’라는 인류적 차원의 대승적 이슈를 계도ㆍ계몽하는 맨발걷기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 『금융 세계화, 그 가능성에 도전한다』, 『글로벌형 CEO』, 『맨발로 걷는 즐거움』, 『맨발걷기의 기적』 등이 있다.

프롤로그 - 풋풋한 첫사랑과 같은 책
구판 프롤로그 - 맨발걷기를 위하여
1장 맨발을 통한 대지와의 교감
1. 처음으로 신발을 벗다
2. 맨발-버림의 철학, 벗음의 미학
3. 어머니 대지와의 연결
4.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5. 숲속 생명체들에 대한 사랑
6. 매일 그 자리에 서있는 거목
2장 맨발걷기와 자연의 순환
1. 순환의 이치를 실감케 하는 숲길
2. 생동하는 새봄의 향연
3. 한여름 만나는 숲길의 풍요로움
4. 마음을 물들이는 낙엽 위의 발걸음
5. 새들도 조용한 서릿발 숲
6. 겨울 문턱, 고행의 맨발걸음
3장 맨발의 기원과 역사
1. 문명의 발전이 가져온 변화
2. 기독교에서의 맨발 수행
3. 불교에서의 맨발 수행
4. 맨발로 걸으며 사유한 철학자들
5. 신발을 벗어 순수함을 찾은 예술가들
6. 맨발의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
4장 맨발로 걷는 이유
1. 왜 맨발로 걸으시죠?
2. 인간의 신체에 자연스러운 생활패턴
3. 우리의 유전자는 맨발을 원한다
4. 웰빙을 실현하는 가장 경제적인 수단
5. 나의 존재와 대면하는 명상의 시간
5장 맨발걷기의 경이로운 치유효과
1. 자연으로 돌아갈 때 건강의 길이 있다
2. 선홍색의 건강한 발을 되찾자
3. 발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제2의 심장
4. 모든 신체기관과 연결되어 있는 발
5. 치유와 생명의 맨발걷기
6장 맨발걷기로 인해 변화하는 일상
1. 행복한 잠으로의 초대
2. 소화기관 활성화와 노폐물 배출
3. 면역력 강화와 감기로부터의 해방
4. 무좀과 발냄새로부터의 구출
7장 당신의 고민을 해소하는 맨발걷기
1. 조루와 발기부전의 해결
2. 갱년기 여성의 생리가 돌아오다
3. 수험생의 위장 장애 치유
4. 골프 등 스포츠 능력 향상 및 안정화
8장 체질개선과 성인병 치유효과
1.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2. 간 기능의 개선
3. 당뇨의 예방과 혈당의 개선
4. 비만의 예방과 해소
5. 허리와 다리의 근육 강화
6. 골다공증과 칼슘 부족 해결
9장 맨발로 하는 일곱 가지 걸음걸이
1. 첫 번째, 두꺼비처럼 천천히 걷기
2. 두 번째, 황새와 같이 날렵하게 걷기
3. 세 번째, 잇몸을 우물거리듯 걷기
4. 네 번째, 까치발로 걷기
5. 다섯 번째, 주걱을 엎어놓은 듯 걷기
6. 여섯 번째, 스탬프를 찍듯이 걷기
7. 일곱 번째, 가재처럼 뒤로 걷기
10장 맨발걷기 실천 방법
1. 매일 얼마나 걸어야 하는가
2. 집 근처의 맨땅을 찾아라
3. 맨발 지압보도의 맹점
4. 맨발걷기 안전수칙 10가지
5. 맨발로 걸으며 단전호흡 하기
6. 발을 관리하는 법
11장 맨발로 느끼는 다양한 감촉
1. 숲길 맨발걷기의 대안
2. 실내에서 자갈 밟기
3.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솔방울 밟기
4. 몸의 피로를 날리는 도토리 밟기
5. 여인의 손길 같은 개암나무 열매 밟기
6. 매끄럽고 시원한 대나무 밟기
에필로그 - 맨발걷기의 대중화를 위한 제언

처음으로 신발을 벗다
맨발로 흙과 자갈을 밟압본 일이 있는가?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대지로부터 전해지는 사랑의 촉감을 오롯이 느껴본 적이 있는가?
어린 시절 시골에서 신발을 벗어놓고 뛰어논 경험이나 여름철 해수욕장의 백사장을
조심조심 걸어본 일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제외하면 맨발로 흙을 밟거나 대지를 걸어본 경험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순환의 이치를 실감케 하는 숲길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오면 가을이 오고 또 가을이 오면
겨울이 온다. 그리고 겨울이 오면 어느 순간 저 너머의 봄이 와 있다.
그것이 바로 계절이 순환하는 자연의 이치다.
숲길에도 어김없이 순환의 이치가 적용된다.
봄이 오면 나무에 새순이 돋고 잎들이 파릇파릇 돋아난다.
여름이 오면 나무와 숲들이 짙푸른 녹음을 이루고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은 다음
어느새 잎들에 울긋불긋 단풍이 든다.
차가운 날씨의 겨울이 오면 낙엽들이 땅에 떨어진다.

문명의 발전이 가져온 변화
인류 진화의 역사는 직립보행의 역사이자 맨발걷기의 역사이다.
인류의 기원과 진화과정을 연구하는 인류학에서는 최초의 인류, 즉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출현한 시기를 대략 500만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직립보행이 이루어진 시기는 대략 300 ~ 400 만 년 전인 것으로 설명한다.
375만 년 전 고 인류의 적립보행 발자국이 동아프리카의 라에톨리 유적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발견이 위의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맨발걷기가 심신을 건강하게 해준다는 말은 말이 들었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책으로 읽는건 처음입니다.
어릴때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맨발로 돌 뒤에 지압한다며 걷거나 특정 맨발이
가능한 곳에서 잠시 걷는게 다 였는데 책을 읽고 산에가면 꼭 맨발로 걸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폴란드에서 은행장으로 있으며 맨발걷기 치유를 경험하고 국내에 와서도
꾸준히 책도 지필하면서 맨발걷기를 알리는 분입니다.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를 2023년에 운영하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운국민 맨발걷기의 날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맨발로 숲길을 걷는 동안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맨발로 걸을 때는 발바닥으로 토양과 생물체의 질감과 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맨발로 걸을 때는 발을 디딜 흙바닥과 주변의 자연환경을 세심히 관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신발을 신고 있을 땐 불가능했던 자연과의 교감이 가능해집니다.
맨발걷기로 암환자가 완치가되는 경우도 있고 건강을 위해 많은 분들이 걷는
최고의 건강한 맨발걷기라는 것을 느낍니다.
맨발로 하는 일곱가지 걸음걸이를 배웠습니다.
첫 번째 두꺼비처럼 천천히 걷기
두 번째 황새와 같이 날렵하게 걷기
세 번째 잇몸을 우물거리듯 걷기
네 번째 까치발로 걷기
다섯 번째 주걱을 엎어 놓은 듯 걷기
여섯 번째 스탬프를 찍듯이 걷기
일곱 번째 가재처럼 뒤로 걷기
맨발로 걸으며 단전호흡을 하며 심신단련이 최고네요
저도 내일 당장 맨발걷기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국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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