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쫓아오는 밤 (양장) - 제3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수상작 소설Y
최정원 지음 / 창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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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쫓아오는 밤




프롤로그

1 무리한 계획

2 체크인

3 폭풍의 시작

4 습격

5 유실물

6 악몽보다 더

7 필사의 도주

8 악몽의 눈

9 마법과 저주

10 그날

11 각자의 속셈

12 멈춰야 하는 이유

13 아침이 오기 전에

14 회장의 수집품

15 악마의 값어치

16 잘못된 거래

17 악마를 꾀어내려면

18 덫

19 미끼가 틀렸다?

20 우리는, 어쩌면

21 폭풍이 쫓아오는 밤에는

22 저주의 끝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 최정원

읽는 즐거움이 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폭풍이 쫓아오는 밤』으로 제3회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제3회 비룡소 틴스토리킹 공모전에 최종 

당선되었다.


무리한 계획

아, 으, 어, 어어어...

동생 이지가 덜덜 떨리는 제 목소리에 키득댔다.

그들은 차로 비포장 산길을 이십 분째 달리며 덜컹대는 중이다.

언니야 이것 봐라

이지가 다시 고당난 스피커 같은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체크인

선생님까지 딱 세 팀뿐이에요 오늘은

빨간 모자를 눌러쓴 젊은 직원이 멋쩍게 웃어 보였다.

산 건너편에 새 리조트가 크게 들어서서요

경치는 저희 쪽이 훨씬 좋은데 말이죠

유실물

수하는 감자칩 한 조각을 입에 넣었다.

그러곤 차마 와석 씹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녹여 먹기 시작했다.

스크린 속의 여자 주인공이 지하실로 내려가고 있었던 것이다.

방 안의 모두가 숨을 죽이고 그녀의 무사를 혹은 불행을 빌고 있었다.


그날

그날따라 이서는 몸이 무거웠다.

전날부터 몸이 으슬으슬하다 싶더니 지독한 몸살기가 온몸을 짓줄렀다.

금방이라도 토할 듯 어지러웠고 손발이 저려서 꼼짝도 못 할 정도였다.

이서는 동생을 하원시키자마자 자기 침대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런 이서를 가만히 두고 볼 이지가 아니었다.

이 책은 이서, 이지, 아빠가 가족여행으로 수련원에 갔을때

괴물의 습격을 받고 괴물을 피해 가는 모습을 영화를

보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한 소설입니다.

정체모를 괴물의 묘사나 긴박한 상황을 마치 현재 보는 모습처럼

잘 표현한 것이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 더욱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공포스러운 소설이며 가족애를 더욱 느낄수

있었습니다..

#폭풍이쫓아오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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