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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평점 :
그러고 보면,
유럽 나라들 몇몇은 알프스산맥 한 자락이 그들 영토가 되기도 했다.
알프스산맥이 꽤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구나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이라고
알프스 자락을 끼고 있는 5개국을 소개하는 여행 안내서가 출간되었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표지)
저자는 2022년부터 4회에 걸쳐 알프스 국가들을 여행했고
그 경험을 이렇게 여행책으로 정리했다.
사진이 아름다운 여행책이라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을 보면서
책으로 떠나는 알프스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시간이었다.
이 책처럼, 알프스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내용 일부)
알프스 4계절 중 어느 계절이 여행하기 좋을까?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기는 바로 여름이라고 한다.
산에서 즐기는 여름 스포츠 즉, 패러글라이딩, 트레킹, 래프팅 등을 즐기기에도 좋고
고산 지대라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 무더위를 피하기도 좋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에 가기 좋은 여행지는
러시아나 몽골 등 아무래도 시원한 나라가 좋겠다.
이런 면에서 알프스도 멋진 여행지가 될 것 같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차례들 일부분과 표지 )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알프스 자동차 여행에 대한 안내가 먼저 나와 있다.
아무래도 붐비는 관광지가 아니라서 그만큼 교통편 구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하다. 그래서 자동차로 5개국 여행을 추천하는 것 같다.
다음으로, 알프스산맥과 연결되어 있는 5개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북부 지역 도시들 대한 여행 안내가 나와 있다.
모두 여행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라고 하니 대단하다.
책을 보는 것만으로 여행하고 있는 듯,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가진 매력에 쏙 빠져든다.
여행이 대세인 요즘,
이렇게 사진이 아름다운 여행책은 선물로도 좋을 듯하다.
'알프스 5개국 여행' ;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내용 일부)
책은 알프스 5개국 여행 일정을 10일, 2주, 3주로 각각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여행 일정을 짜는데 참조하면 좋겠다.
이왕이면 저자는 자동차 여행을 추천하고 있다.
자동차 여행을 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과 주의 사항들,
지도로 표시된 이동 시간, 도로 상황, 운전 예절, 주차, 통행료인 비네트 구입 사용하기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안시는 알프스산맥 아래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투명한 에메랄드빛 호수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호반 도시(책 p92)이다. 알프스의 베니스라고 불리고 6월에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한다.
샤모니는 몽블랑을 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도시. 몽블랑은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은 프랑스에 있는 셈이다.) 샤모니는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스키장이 생겨난 도시이기도 하다고 한다. 치즈 퐁듀라는 음식도 이곳 프랑스의 대표적인 겨울철 음식이라고 한다.
여행책 사진으로 보는 호수가 아름다운 안시와 몽블랑 봉우리들이 정말 멋지다.
스위스 ; 루체른, 취리히, 인터라겐, 베른,
제네바, 바젤, 체르마트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내용 일부)
역시, 알프스라 하면 스위스다.
책에서도 스위스에 대한 소개가 제일 많다.
어릴 적 읽었던 '빌헬름 텔'의 배경이 되는 나라가 스위스였다.
빌헬름 텔이 저항했던 권력자들이 합스부르크 가문이었고.
어릴 적 정말 재미있게 읽은 소설책을 여행책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스위스가 좀 더 친근해진다.
스위스 역사가 간략하게 나와 있어서 스위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역시, 그 나라를 이해하려면 역사를 들여야 봐야 한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내용 일부)
국제 연합 유럽 본부와 국제 적십자 박물관 등이 있는 제네바,
멋진 산봉우리, 눈 덮인 자연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체르마트 마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랜 역사 도시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수도 베른,
(아인슈타인이 베른 특허청에서 한동안 근무했다고 알고 있다)
세련되고 이국적인 도시 취리히,
안개가 자욱한 산의 풍경이 정말 멋지고 호수와 초록 산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인터라켄 등
저자는 스위스 몇몇 도시들의 특징과 관광 요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독일은 지도에서 보면 알프스산맥이 살짝 걸쳐져 있다.
퓌센은 아름다운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오버아마가우와 베르히테스가덴은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마주한 알프스 자락의 마을이다.
책을 간략하지만, 각 도시들 특징과 핵심 관광지들을
사진과 지도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탈리아 ; 볼차노, 돌로미티, 코모, 밀라노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내용 일부)
이탈리아는 북부 지방이 주로 알프스산맥과 맞닿아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탈리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볼차노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호수와 넓은 초원, 멀리서 보이는 뾰족한 바위산들이 인간 마을과 잘 어우러진다.
이런 풍경이 알프스인가 보다.
알프스를 끼고 있는 유럽 나라들은 대체로 이런 풍경이다.
이런 비슷한 풍경들 속에서도 분명 나라마다 다른 특성이 있다.
각 나라에서 바라보는 알프스는 어떤 모습일까?
또 알프스 자락에 있는 마을들은 각 나라마다 어떻게 다를까?
실제 경험해 본다면 정말 많은 것이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다가올 것 같다.
이탈리아 알프스 여행은 '돌로미티 여행'이 핵심인 듯하다.
알프스산맥 중 가장 아름다운 산악지역이라고 하는데
이 지역에 대한 이름 유래 또한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 알프스 자락에 있는 도시로 코모와 밀라노를 안내하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 지방도 알프스산맥이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린츠,
잘츠캄머구트, 할슈타트, 바트 이슐,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길겐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내용 일부)
오스트리아는 전체 국토 3분의 2가 알프스산맥을 끼고 있다고 한다.
정말 많은 면적이다.
때문에 만년설을 볼 수 있고 스키장과 온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에서도 스위스 다음으로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오스트리아 알프스를 소개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이곳 기념품 가게에서는 그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초콜릿과 사탕을 판다고 한다.
잘츠캄머구트와 할슈타트를 비롯해서
알프스 자락에 있는 마을들을 소개하는 사진들을 보면
풍경이 정말 멋지다.
호수 바로 옆 건축물과 산이 잘 어우러져 있는 풍경은 진짜 그림 같다.
책에서 지면 전체를 사진으로 채운 부분을 보면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된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과 함께 떠나는 알프스 여행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여행이다.
자동차로 알프스산맥을 따라 길을 달리면서
달라지는 국경과 마을 모습,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니 말이다.
게다가 아름다운 알프스 산을 매일 보고 느끼면서 여행을 한다는 것도 멋진 일이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경외심은 우리 마음을 정말 맑고 깨끗하게 만든다.
그 어떤 여행보다 탐나는 여행이다.
많은 분들이 알프스 5개국으로 떠나는 멋진 여행을 계획해 보면 좋겠다.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