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왕자 21
코노미 다케시 지음, 조은정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에 볼 만화가 없어서 지루했었는데 우연히 투니버스에서 하는 테니스의 왕자를 보고

재밌는것 같아서 책방에 빌리러 갔다. 내용은 에치젠 료마라는 테니스에 엄청난 소질을 갖고있는

일명 테니스의 왕자라는 녀석이 세이슌 고등학교의 테니스부에 입부하면서 재밌어진다.

세이가쿠 테니스부는 전국에 나갈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팀인데 레귤러 모두 개성과 힘이

넘친다. 부장인 데즈카는 료마보다 실력이 한수위며 천재라고 불리는 후지 슈스케 또한

료마에 절대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고있다. 전국대회까지 가는 도중에 만나는 팀들은

하나같이 강한 팀들이지만 세이가쿠의 레귤러들은 그 힘든 과정을 모두 넘긴다.  중간에

부장 데즈카는 료마가 아버지의 카피본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고 료마만의 테니스를 구축시키기

위해 료마와의 시합을 요구한다. 단지 아버지를 이기고 싶을 뿐인 료마에게 세이가쿠의 기둥이

되어라라는 말과 함께 쓰라린 패배를 남기고 여태까지 테니스에 열정을 쏟아부운적이 없는

료마는 그제서야 테니스로 강해지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다. 그때부터 료마또한 본격적으로

강해지기 시작하고 세이가쿠 레귤러들 또한 특훈을 통해 실력을 향상 시킨다. 물론 세이가쿠

레귤러들의 실력이 상당하긴 하지만 그들의 승리의 원동력은 절대 지지않겠다는 의지와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다. 상당히 긴 만화여서 애니로는 100편이 넘게 나와있지만 그 재미에

푹 빠져서 보고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녀와 나무꾼 - 새샘명작동화 1
신예영 지음 / 새샘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선녀와 나무꾼이란 제목만 들으면 누구나다 어떤 내용인지 알고있을것이다. 어렸을적 동화로 또는 만화로 한번이상은 봤을법한 이야기인데 전형적인 전래동화 스토리이지만 시간이지나도 머릿속에 뚜렷이 남아있을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가난한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갔다가 목욕을 하고있는 선녀들을 보게되는것이다. 몰래 숨어서 목욕을 하고있는 선녀들을 보다가 선녀옷을 몰래 슬쩍하게된다. 어느 선녀의 옷인지는 알수없었지만 나무꾼은 그런건 상관하지않고 일단 숨겼다. 목욕을 끝마친 선녀들은 옷을 입고 하늘로 날아갔지만 옷을 잃어버린 선녀만이 하늘로올라가지 못한채 울고있었다. 나무꾼은 선녀를 자기집으로 데려가 극진한 대접을 하여 선녀를 감동시켰다. 이런 나무꾼의 작업(?)으로 선녀는 나무꾼과 함께 살게되는데 나무꾼은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날개옷을 숨겨둔다. 아이가 셋이될때까지 절대 보여줘서는 안되지만 나무꾼은 아이가 둘이었을때 그만 그 옷을 보여주고만다. 선녀는 날개옷을 입고 아이들과 하늘로 올라가지만 나무꾼은 하늘까지 따라간다. 좀 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이루고자하는 것을 달성한다는 전래동화 특유의 스토리를 잘 이어받은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재미가 없는책은 도중에 덮어버린다. 오기가 생겨 끝까지 읽는다거나 그런것 없이 재미가 없으면 바로 퇴짜다. 그런데 친구의 추천을 받아 읽은 이책은 처음 1편은 좀 지루했지만 읽을수록 탄력을 받는걸 느낄수 있었다. 친구한테 재밌다고 말을했더니 이책은 소설이라기보단 동화쪽에 가깝다고했다. 주인공인 해리는 고모부댁에 얹혀사는 천덕꾸러기인데 골방에 갇혀 잘먹지도 입지도 못하지만 마법사학교에 입학하고 난후부터는 친구도 생기고 마법도 배운다. 이마에 있는 번개모양 상처는 그가 마법사학교에서 유명하게 되도록 만들었고 한번도 주목을 받아본적이 없는 해리는 처음엔 부담스러워하지만 점점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어간다. 절친한 친구 론과 헤르미온느와함께 볼티모어를 무찌르기위해 힘을합쳐 싸운다. 영화로도 나와서 성공을 했는데 골수팬이 많이생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불사조기사단을 2년이나 기다린 나로써는 다 읽어버릴까 두려워 첫장을 조심스럽게 넘겼는데 역시 재미에 못이겨 속도가 붙고 말았다. 세계적인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엣센스 영한사전 (10판) - 비닐
민중서림 편집국 엮음 / 민중서림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똑같은 사전이라도 서점에가면 믿음이가는게 있을것이다. 똑같다고 말은하면서도 더 나은걸 찾는게 이상하긴하지만 누구나다 그럴것이다. 주위에 괜찮은 영한사전 없냐고 물으면 거의 대부분이 엣센스라고 대답할것이다. 나는 예전에 쓰던 엣센스 영한사전을 도난당해서 9판을 새로샀는데 솔직히 전에 쓰던거와 차이는 별로 없었지만 엣센스라는 이름에 왠지 안심이 놓였다. 이게 이름이 가진 힘인가보다.

다른 영한사전과 비교해서 이 엣센스가 더 나은점은 일단 영어공부를 하는데 필요한 어휘가 풍부하며 예와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다는 점이다. 중간중간 중요한 어휘가 나오면 몇페이지를 할당해서라도 설명이 되어있다. 앞쪽과 뒷쪽에는 문법도 약간 나와있는데 중학생 때는 기초가 부족했을때 보고 공부했었던 기억이 있다. 크기는 작지만 두께가 있어서 소지하고 다니기에 무거운감이 있지만 그래도 난 이 엣센스를 추천하고싶다. 영어단어를 외울려고 여러 단어장들과 문제집들을 구입하여 공부할때마다 이 사전의 필요성을 실감하곤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녀는 못말려 1
스즈키 유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나도 미녀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책방에 나와있는 미녀는 못말려란 책을 주저않고 빌렸다. 그런데 전작의 코믹은 찾아볼수없고 억지웃음과 오버만 넘쳐났다. 주인공은 겉표지에서 봤듯이 콧구멍만 크고 얼굴은 못생긴 추녀다. 하지만 언제나 사람들에게 주목받고있는 공주라고 생각한다. 절친한 친구인 안나는 천연미인이지만 친구를 추녀라고 생각하며 안나에게 날라온 헌팅을 항상 자기에게 들어온걸로 착각하며 안나의 남자친구에게까지 치근덕 거린다. 안나는 이 추녀가 걱정이되서 남자친구를 시켜 뒷치닥거리를 하라고 하지만 이 추녀는 항상 자기에게 반해서 이러는거라고 착각을한다. 그러면서 안나의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거절한다 무언가를... 제의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읽다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서 화가 치밀어오르는 캐릭터이지만 안나때문에 끝까지 읽었다. 신기한건 이 작가는 어쩜 똑같은주제의 미녀이야기를 이렇게 여러가지로 그릴수 있냐는것이다. 다음편 미녀시리즈는 전작들처럼 코믹하고 유쾌했으면 좋겠다. 미녀시리즈 매니아들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