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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공작소 - 다짜고짜 펜들기
김정희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4월
평점 :
저 그림 그리고 싶은데요
그림의 기초는 스케치 아닌가욤~?
자 그럼 준비물은 종이, 연필, 매일 한 장이라도 그릴 마음의 준비를 가지고 주변의 것을 하나씩 그려보는 것이다
자........ 그런데 문제가 있다 사물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야하는데 나 같은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다
그림을 혼자서 그리는 내가 그린 그림은 표현의 한계를 느낀다는 것이다 힝구~ㅠ
그림도 기술이라고 생각해서 선생님 대신이라도 책의 도움을 받아야 겠다
그럴 때 준비물로 이 책 [드로잉 공작소]를 챙기는 거다

책은 간단한 사물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카페풍경까지 깔끔하게 그릴 수 있게 파트3으로 나뉘어 있다
사물을 그릴 때 어떤 것을 먼저 그려야할지 고민 될 때나 원근법 표현이 어려운
나 같은 초보는 단계별로 따라 그리다보면 완성이 된다

우선 여러 가지 선긋기 기초 연습을 필수로 한 다음
파트1 <깔끔한 펜 드로잉>에선 우리 주변의 사물 유리병이나 의자, 몬스테라 등 29개의 그림을
6단계를 거치면 그림이 완성되는 마법(?)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어서 한 단계 더 올라가 자동차나 사람의 뒷모습과 같은 6가지의 그림을
10단계를 거쳐 완성할 수 있게 도와 준다
파트2 <느낌 있는 연필 드로잉>에선 카페나 책과 같은 6가지의 그림을 그리게 된다
파트3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다짜고짜 따라 그리기>에선 봄 풍경, 거실풍경 등 10가지의 그림을 따라 그리게 된다
빈센트 반 고흐처럼 카페나 자신의 방을 그린다고 생각하면 멋질 것 같다
물론 이 책을 다 끝낸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건 아니지만
한걸음 걸음마를 떼는 걸로 생각하면 된다
중요한건 꾸준히 관찰하며 다이어리에 테이크아웃 컵 하나라도 매일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다
어려운 그림책은 금방 포기하게 만들지만 이 책은 어렵지 않아서 좋다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