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로 그리는 꽃 선물 : 꽃 수채화 기법서 + 컬러링북 세트 - 전2권 수채화로 그리는 꽃 선물
박송연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채화를 처음하는 사람들도 따라할 수 있게 기법서

스케치가 되어 있는 컬러링 북이 세트로 나왔다

정말 유용하고 선물 같은 책이다

 

 

책을 펴니 18가지의 예쁜 꽃 스케치들이 나를 유혹하고 있다

나를 예쁘게 색칠 해줘요~’

혹시나 초보자라고 예쁜 스케치를 망칠까 비싼 종이를 버릴까 겁먹지 않아도 된다

기법서가 있어서 그림 보고, 설명 읽고 유튜브 동영상으로 보면 초보자도 예쁘게 채색할 수가 있다

 

 

 컬러링북 내지는 <파브리아노 워터칼라 280g>을 사용하였고

기법서 외에 꽃그림이 스케치된 컬러링북만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

컬러링북만 권을 구입해서 한권은 기법서대로 따라 색칠하고

한권은 나만의 스타일로 채색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처음 채색한 것은 라벤더이다

젤 앞장이고 쉬워보여서 시작했다

기법서 p21 설명 2번 꽃봉오리는 바이올렛과 울트라마린 딥을 섞어 윗부분을 찍은 후 살짝 쬐끔! 말랐다 싶을 정도에서 붓을 물통에 씻고 휴지에 닦은 다음 윗부분에 찍은 진한 색을 아래쪽으로 끌어당기듯 채색하니 그럴 듯하게 색이 나왔다

실은 한번만에 성공한건 아니고 그림 보고, 설명 읽고,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학습한 후에 예비 스케치북에서 열 번 정도 연습한 다음 방법을 알아냈다 참고로 그림은 좋아하지만 실력면에선 초보이고 신한물감으로 사용하였다

 

두 번째로 채색한 것은 수국, 튤립 무스카리 화병이다 역시 그나마 쉬워 보이는 걸로 골랐다

기법서 p33 설명 1번 수국 꽃송이가 겹쳐 모여 있는 꽃에 음영 넣어주는 게 젤 어려웠다 따라서 하는데도 동영상이 좀 빨라서 연속 재생으로 해놓고 반복해서 보면서 했다

수채화를 따라서 채색 하다 보니 방법을 터득해나가는 것 같긴 한데 내가 하는 게 맞는 건진 잘 모르겠다

 

완성하고 나니 잘못 채색한 게 눈에 들어와서 아쉬운 점이 많지만 나름 뿌듯하다 또 하고 싶을 만큼 멈출 수가 없다 또 하고 싶어~~ 중독이다! 예쁘게 색칠해서 뒤에 글을 적어서 주위에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책속에만 꽂아두기엔 수채화 꽃들이 너무 예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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