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이 내 몸을 살린다 - 100세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힘
차용석 지음 / 피톤치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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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때 병원에 가면 주사를 맞고 약을 준다 그런데 약을 많이 복용하면 우리는 걱정 한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병이 낫지 않을까봐 그래서 더 센 약을 써야 할까봐 말이다 더 강력한 약은 장에 부담을 주게 되고 면역을 담당하는 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한다

이 책은 그 면역에 관한 책이다 건강은 언제나 중요하지만 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사는 것은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면역에 대해 제대로 알고 건강을 지켜야겠다

 

감기나 몸살에 걸리면 며칠을 앓아야 해서 병원으로 가서 주사와 약 처방을 받는데 한국처럼 이렇게 약물을 많이 복용하는 나라도 없다고 한다 이것이 약물의 부작용과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원인중의 하나이다 또 가축이 먹은 항생제로 인하여 사람들이 육류를 섭취하는 것도 내성이 생기는 원인이다

 

항생제 오남용한 결과로 강력한 세균 때문에 암 같은 경우 항암치료도 낫지 않은 암세포도 있어서 전통의학으로 치료를 시도해서 나았다는 사례를 종종 tv에서 보기도 한다 그래서 현대의학과 전통의학 치료 원리를 결합하는 시도를 하는데 이것이 면역이다 하지만 예방과 치료 방법 역시 일상생활의 의식주에 있기 때문에 무슨 특효약이 좋다더라 무슨 약초가 좋다더라하는 접근법은 조심해야하고 경계해야한다

 

 

이런 중요한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걸리는 병들이 사망원인의 3분의1이나 되어서 정말 면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면역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민감하면 알레르기나 아토피 더 나아가서는 자가 면역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 1형 당뇨, 대장염 등 150여 이상의 질환이 있어서 우리의 건강을 위협 한다

 

면역치료를 통해서 병을 완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점차적으로 나아진다는 건 확실하다 암을 면역으로 이기자는 것과 면역치료에 대해서도 나오고 음식을 어떻게 먹고 치료 하는 것인지도 나온다

책을 읽고 나니 살짝 겁이 나는 것이 좀 비싸긴 하다던데 돈을 모아서 자가 면역 검사를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기로 열이 나는 것은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고열을 내는 것이다 그런데 해열제나 항생제를 사용해서 열을 내려버리면 증상은 호전될지 모르지만 면역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을 오히려 방해하는 결과를 낳는다 - P34

자가 면역 질환은 우리 몸을 방어하는 면역세포가 도리어 우리 몸의 특정 부위를 공격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다 관절을 공격하면 류머티즘 관절염, 신경을 공격하면 루푸스, 장을 공격하면 크론병, 적혈구를 파괴하면 악성 빈혈, 췌장을 공격하면 제1형 당뇨 등 면역세포의 공격으로 염증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병명이 달라진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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