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따뜻하고 느긋느긋한 글을
쓸 수 있은 능력은 쉽게 만들어 지는게
아닐 것이다
읽으며 마음은 따뜻하고 공감이 되는 내용인데
한편으로 짠해지는 마음이 생겼다
김보통은 필명이고 본명은 다른 이름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를
다른 사람 얘기인 양 가볍게 얘기하지만
이 작가는 그런 인생의 경험으로
이런 이야기를 쓸수 있구나 생각했다
전혀 행복하지 않고 경제적 여유도 전혀 없이 컸고
부모님도 그리 다정다감하게 키워주신 것 같지
않은데
이렇게 따뜻한 글을 쓰는 어른으로 클 수 있구나 놀라웠다
이 작가는 작가이며 만화가라고 한다
기회가 되면 다른 책도 읽어봐야지
나도 주위 사람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를 할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