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불안정한 존재를 불안정한 존재로 인식한 다음, 그런 가신과 타인을 생각하고 관찰해보면, 인간이 반드시 <덧없고 변덕스럽고불안정한 존재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동시에 깨닫게 될 것이다. 흔들리기는 하지만, 그 밑바닥에는 변함없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도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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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남자는 정액을 가두어야 한다. 항백호(白虎)라는 표현이 바로 그것이다. 정액이 흰색이므로 백호로 상징되고 이 정액을 밖으로배출시키지 않고 내면에 가두어 두어야만 수행이 진전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호를 항복 받아야 한다. 즉 성적인 욕망을 컨트롤해야 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함백호와 참석룡이 남녀 수행법의 핵심이다. 필자는 이 책을 경남 합천의 가야산에서 구했다. 개운조사의 제자인 윤양성(尹陽星: 1892~1992)스님이 있고, 윤양성을 통해서 가야산의 혜강 스님에게 전해진 책이다. 그러므로 『선불가진수어록』은 개운조사파의 중요한 수행지침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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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일시적인 기분은 그의 행동을 유발하는 동기와는 근본적으로성격을 달리한다. 우리는 한 사람에 대하여, 그는 야심이 있고, 소속집단에충실하고 또 인도주의적이기도 하며 곤충학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거나혹은 동시에 어떤 의미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갖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그렇다고 이런 경향성들이 동시적인 상태라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상태나 일어난 사건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만일그가 자신의 입지(立地)도 높이고 소속집단에 충성도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기면, 그는 양자택일보다는 둘 다 하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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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위험에 직면할 때는 차라리 "옆길로 피해가고 가면을쓴 채 지내는 것이 낫다. 주위에 자신의 휴식이 되어줄 ‘정원 같은 사람‘이 있다면 그곳에서 가벼운 고독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이것이 철학자에게 건네는 니체의 진지한 충고이다. 물론 이것은쉽지 않다. 사람들에게 쫓겨났고 어떤 점에서는 기꺼이 고독을선택했던 스피노자와 브루노G. Bruno를 보라. 니체는 ‘가장 정신적인 가면을 쓴 이 고상한 철학자들조차 끝내 복수심을 떨치지못했다고 말한다(니체는 특히 스피노자의 윤리학과 신학에서 복수심을 읽어낸다). 이렇게 되면 철학자에게 ‘유머‘는 사라지고 오직
‘순교‘만 남는다. 철학자 안에 있는 분노한 ‘선동가‘와 화려한 몸짓의 ‘배우‘가 튀어나오는 것이다. 군중이 주변에 모이는 이유는그것이 구경거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철학자가 이렇게까지 퇴락한다면, 그의 겉모습은 비장할지 모르지만 그의 철학은 결국 하찮은 ‘익살극satyrspie‘ 내지 ‘소극(Nachspiel-Farce)‘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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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을 하면서 억지로 과도하게 큰 힘을 주면 호흡 메커니즘이극받아 인체의 모든 근육과 신경이 굳습니다. 이때 스트레스로인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위장에서 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며, 혈관은 좁아집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민무늬 근육의 경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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