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연초록 잎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여름의 신록도, 가을의 단풍도 떨어진 낙엽도 아름답고 황홀하다.
그러나 사랑과 열정과 신념이 없으면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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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허무주의는 인간성의 말살입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현대 예술이 가장 자유롭고 순수한 계기를 통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이는 분명히 기술이 야기한 비인간화에 대한 평형추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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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불가사리가 바닷가를 뒤덮고 있었다고한다. 아마도 밀물에 잘못 밀려 들어왔던 모양이다. 두 사람이 그 바닷가를 따라 걷고 있었는데, 앞선 사람이 걸으면서 한두 개씩 불가사리를 주워 바다로 던지는 게 아닌가. 뒤에서 걷던 사람이 앞사람에게 물었다. 천 마리 만 마리도 넘는 불가사리 중 이렇게 몇 마리만 살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그러자 앞사람은 이렇게 답했다. 바다로 돌아가는 이 몇 마리에게는 아주 큰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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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오면 치근대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고 너무 오고 싶어하는 표시로 이해하여 상대방이 기다리지 않을 수도 있다. 반면 너무늦는 것은 예의 바르지 않은 행동이나 악의적인 의도로 분석될 수도있다. 이의 한 변종은 분별력 있는 근거가 주어지는 한 뒤로 물러서고 내주지 않는 것‘이다. 강박적인 사람들은 이 역시 공격의 돌파구로, 이를테면 간접적인 공격성으로 이용한다. 너무나 적은 액수의 돈까지 원칙적으로 간청을 하게 만드는 남편, 딴 사람들이 튕겨 나올정도로 반항적이거나 치명적인 침묵이 그런 예들이다. 그랬을 때 공공연하게 공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비난당할 수 있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이 되고, 그럼으로써 상대방에게 훨씬 더 많이 타격을 입히고 상처를 입힌다. 일반적으로 말할 수도 있다. 강박적인 사람은 저질러서 짓는 죄‘보다는 가만있어서 짓는 죄‘ 쪽으로 기우는성향이 있다. 가만있어서 짓는 죄란 증명하기가 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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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모든 것에 대해서 촌스럽고 단순하지만 상당히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세상에는 여러 단계의 ‘권위들이 있다. 메노키오에게는 교황·추기경 · 주교, 몬테레알레의 교구신부가 그리고 심지어는 황제 · 왕 · 영주들도 권위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위계 질서의 이면에는 근본적인대립 관계, 즉 ‘권력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대립 관계가 존재한다. 메노키오는 자신이 후자에 속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농촌 사회의 전형적인 계급 구조에 대한 그의 명백한이분법적 사고를 의미한다. 그럼에도 메노키오의 진술에서 우리는 그가 ‘권력자들‘의 그것과는 다른 보다 차별화된 생각을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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