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은 대화의 낭만적 풍경을 연출한다. 대안이 마련되면 ‘분쟁‘은화려하게 종료되고, 대립 없는 사회, 그리하여 평화로운 사회로 갈것이라는 예감 속에서, 사람들은 합의의 미덕을 사랑한다. 긴장과대립을 싫어하는 까닭에 대안 없는 비판에 대해 우리의 열정적 비관은철저하고, 간혹 이는 비판 그 자체의 의미를 폐기 처분하는 근거가되기도 한다. 대안 없는 비판은 의견이 아니며 고려 대상도 아니기에
‘의미 없는 의견‘이나 ‘비판을 위한 비판‘이란 말들에 의해 탈거 당하고쉽다. 비판이 대안의 눈치를 보는 것이다. 그러나 비판의 목적이 대인마련이라 심판할 수는 없다. 실현 불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다가 비판.
적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대안이 비판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유포하는 지휘자들 중 다수는, 비판이 거북한 세력들이기도 하다.
비판은 대안을 넘어선다. 비판 자체가 대안이다. 비판의 목적은 대인마련이기도 하나 그것이 비판의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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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성공한 사랑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사랑을 실험하는것이다. 내 위에 나 자신을 세우는 것이고, 나를 극복하는 과정이다.
다른 길을 감당할 수 있을 때, 사랑은 타인의 욕망이 만들어 낸편견들로부터 벗어나 단독으로 구축될 수 있다. 편견은 세속의 입담에서건설되고, 사랑은 그 편견들로부터 자유로울 창조의 과정 위에 있다.
그 힘은 과감함과 근성이 받쳐진 단단한 수련과정에서 시작된다. 단발이아니라 연발이다. 사랑은 편견을 깨는 가장 탁월한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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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가 없지. 개인적 욕망은 없다고 했잖아. 너만 알고 싶은 게 아니야.
남들과 차이를 만들어 내는 무언인가를 욕망하는 것이지.
차이를 향한 이 욕망이 인간의 감정을 움직이는 힘이야. 차이를 향한 저돌적감정 에너지가 욕망인거지. 때문에 욕망은 사회 질서를 깨트리는나쁜 감정으로 이해될 때가 많아.
금욕이 도덕의 근본이고, 욕망을 줄이는 수련활동이 인간적인 것으로 이해되곤하잖아. 모범적인 인간은 욕망을 조절하고 인내할 수 있는 인간을 뜻하니까.
그런데 이렇게 욕망의 부정성만을 바라보는 관점은 감정을 오해한 거야.
감정이 양가적이듯 욕망 또한 긍정과 부정을 동시에 품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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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자신의 운동 종목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해야 자신의 기술에 대한 믿음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상대 선수가 있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혼자 기술을 구사하는 폐쇄 종목에 해당되는 양궁, 사격, 골프, 역도, 체조, 피겨스케이팅 등의 선수들은 더욱 더 자신의 기술에 대한 원리를 명확하게 이해를 해야만 기술을 구사하는 데 일관성을 가질 수 있고 일관성이 있는 기술 구사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만약 자신의 기술에 대한 역학적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시합 상황이나컨디션에 따라서 기술을 구사하는 방법이 달라지면서 매번 변하기때문에, 그는 자신의 기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없고 그결과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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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계가 되는 이러한 순간은 변하기 쉽고 그 순간은오고 간다. 그러나 그 순간을 통하여 우리는 운명의 수레바퀴
‘를 언뜻 훔쳐볼 수 있다. 그 순간이 올 때 우리는 올라가고 그순간이 갈 때 우리는 떨어진다. 우리는 떨어지는 경험을 새로운 상승에 대한 신념 위에 둔다. 하강은 다시 상승에 공헌하는인간의 조건이다. 우리 생계의 많은 것은 우리의 상승과 하강의 기억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확신은 생계의 순환성과 모든 세계들의 상호작용성을 이해할 때 온다. 우리가 때때로 느끼는 절망은 상승과 하락이 선명하게 선(線)적인 것으로 다가올 때이다. 수레바퀴의 회전을 역회전하여 꼭대기에 돌아가려고 시도하는 것은 하강을 연장하는 것이다.
필사적으로 우물의 바닥까지 떨어지는 것을 거절하는 사람들은 작은 상승의 승리 속에 끝없는 떨어짐을 야기한다. 신이이러한 사람들과 이와 같이 행동하는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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