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의 개념, 즉 우리의 철학에 지속적으로 의존하면서 그것을 조금씩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개념에서 떨어질 수가없으며, 그 틀을 개념화되지 않은 실재 세계와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도없다. 따라서 나는 한 개념들이 실재 세계의 거울로서 절대적으로 옳은지를 탐구하는 일은 무의미하다고 제안한다. 개념의 기본적 변화에대한 우리의 평가 기준은 실재 세계와의 일치라는 실재론적 기준이어서는 안 되며 실용적인 기준이어야 한다. 개념들은 언어이며, 개념과언어의 목적은 의사 소통과 예측을 효과적으로 하는 데 있다. 그런 일이 언어와 과학과 철학의 궁극적 임무이며, 개념틀은 최종적으로 이임무와 관련해서 평가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