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4-2 - 2012년 신사고 우공비 초등 2012년-2 10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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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학기때에도 저희 아이는 우공비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교재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필요이상으로 두껍거나해서 아이의 부담을 주지 않아서 2학기 역시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월말평가 자료는 따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저 같은 경우는 올해는 월간학습지를 받고 있는데 내년엔 우공비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우공비 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표지 디자인이 깔끔하다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항상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들고 이 교재는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을까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처음 이 부분을 봤을때 그냥 만화로 넘길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살펴봤더니 이번 단원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을 해 놓았더라구요. 이렇게 함으로 아이가 오히려 인상에 남고 머릿속에 그림과 함께 기억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험에 대비한 간단한 요점도 되어 있는데 여기저기 중요하다는 표시와 함께 복잡하지 않아서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첫아이고 따로 학원을 다니고 있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방학동안 예습을 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하고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렇게 이번 단원에서 무엇을 짚고 넘어가야하는지 챙길 수 있어서 아이와 저에게 좋은 방향이 되어 줍니다.
 

이번단원에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의 정리인데 이 부분만 잘 챙겨도 예습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바쁠때 굳이 사전을 찾는 것보다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더 간편한 것 같습니다. 어제도 아이가 문제를 풀다가 재상이라는 단어는 확인하는 것을 봤습니다. 
 

요즘은 정리가 깔끔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게 좋던데 마인드맵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렇게 되어 있으니 아이도 훨씬 공부하기가 편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단원평가를 풀때는 오히려 아이가 문제를 더 정확하게 푸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 단원에서 핵심부분을 체크하고 꼼꼼하게 앞에서 문제를 풀어봐서 그런지 단원평가는 좀 더 쉽게 그리고 포인트를 스스로 알더라구요.
 

요즘 논술에 관심없는 부모님이 계실까요? 저 또한 어디서 어떤걸 시켜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교재에서 만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정답이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요 비법풀이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지도를 해야되는지 상세히 나와있더라구요.

비법풀이책은 엄마표 공부를 지원해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스승입니다.
 

맞을 맞추는 것만큼 왜 문제를 틀렸는지 정확히 알아야하는데 이렇게 틀린 이유까지 함께 고민해주는 우공비가 있어서 2학기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 우공비초등 학부모 써포터즈(우공비맘2기)로 활동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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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공부 국어가 먼저다
강순예 지음, 손재수 그림, 최용기 추천, 김계산 감수 / 꿈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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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어를 굉장히 좋아하고, 또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국어를 잘 한다고 하면 얼마나 잘 하겠어요. 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된다고 국어를 잘 하는 아이는 수학도 잘 하고 영어도 잘 한다고 들었기에 그 중요성 만큼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국어 공부도 미리 접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부담없이 만화로 이렇게 접할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좋네요. 아이가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국어교과서가 3권으로 나뉘어 있어서 좀 놀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중학교 국어교과서도 2권으로 나뉘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땐 국어도 반은 암기씩으로 작품 읽고 거기에 숨겨진 의미를 찾았던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 이제는 확실히 그런 국어가 아닌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만화로만 되어 있다고 해서 쉬운 게 아닌 실제로 어휘에 대해서 설명이 충분히 되어 있었습니다. 각 주제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 깔끔한 정리가 특히 눈에 띄는 것 같았습니다. 초등학교 다닐때의 공부와 중학교 가서의 공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간을 어떻게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서 첫 성적이 달라지겠지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중학교 가서 갑자기 아이들의 성적에 놀란다고 들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왜 아이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조금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 급하지도 않고, 이 책을 읽으며 여유가 있었는데 이렇게 세분화 되고 이해하기 힘든 단어들을 갑자기 만나면 아이도 당황스러울것이라 이야기를 하네요. 이제는 막연히 겁먹지 않고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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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조선 시사큐 2011.07.15 - 1015세대를 위한 인문 사회 잡지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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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올해는 담임선생님께서도 아이들에게 뉴스일기를 숙제로 냅니다. 뉴스나 신문을 보고 이슈가 된 내용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일기로 쓰면 되는데, 그전부터 저도 아이에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이슈가 되는 사건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신문을 받고는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는 순간...우와 ~ 대박!!! 한 권으로 최근 이슈가 되는 사건들에 대해서 어쩜 이렇게 정보를 많이 수집을 했는지 제가 설명해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상세하고 쉽고 설명이 되고, 한눈에 흐름도 보이고, 또 교과서와는 어떻게 연계가 되는지 알 수 있더라구요. 저와 남편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가 관심을 보이지만, 자세히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그리고 요즘 제가 쇼셜을 통해서 쇼핑을 하는 것도 남편과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제는 이런 이야기들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 친구들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젠 뭐가 뭔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요즘 아이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번 방학숙제로 그렇지 않아도 NIE를 활용할려고 했었는데 그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전에 제가 준비한 NIE는 아이 혼자서는 조금 벅찬 활동이여서 함께 해주어야 하는데 이 책에 있는 것은 아이가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훨씬 제가 편할 것 같습니다. 아이의 월간잡지 중에서 시사를 다루는 책은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내용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놓아서 시사라고는 하지만 아이가 부담을 갖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아이의 눈길을 많이 끌어서 아이가 먼저 계속 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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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목소리
대니얼 고틀립 지음, 정신아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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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책을 읽을때 습관처럼 책의 첫표지와 뒷표지를 살펴보고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천천히 책을 관찰하고 훑어본 후에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 책을 그렇게 보고 있는데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책을 쓰신 분은 왠지 평탄하고, 조금은 심심한(?)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누가 보더라도 정석이라고 하는 인생을 살지 않았을까라고 짐작하고 있었는데 사고로 몸이 불편해지고 가족들과도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그런것들이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아서 이런 분이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더 가슴에 와닿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갖고 읽었습니다. 요즘 사춘기 접어든 아이 때문에 지치고 배신감을 느끼고, 친정부모님이지만 그래도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겪는 어려움과 결과 11년차로 갈수록 남편에게 바라는 제 욕심이 뒤엉켜 굉장히 복잡하고 위로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런 저이기에 한 장 한 장의 이야기가 모두 가슴으로 느껴지고 반성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모님도 저에게 '네가 성격을 바꿔라', 남편도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아니냐고' 이야기 했었고, 내가 바뀌어야 되는 줄 알았는데 이젠 그게 아니라 주변에서 도와주고 힘을 주면 어려움은 극복이 되고 치유가 되어 그 자리에 성숙함이라는 새로운 힘이 남게 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엄마로 아내로 자식으로 모든 것을 완벽하지는 못 하더라도 열심히 하기 위해서 제 자신을 돌아볼 여유는 없었는데 책을 읽는 동안 마지막엔 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도 한결 편안해지고 정화되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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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위의 롤라
아네테 미어스바 지음, 슈테파니 하르예스 그림, 김완균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저희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가끔 저를 당황스럽게 할때가 있습니다.
아직 어리게만 생각하고 예전처럼 아이의 감정보다는 제 감정이 앞서고,
제 생각이 더 앞서서 행동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제 모습을
다시 반성하게 됐습니다.
롤라는 ’완두콩 호’에서 살고 있는 여자아이 입니다. 겉모습은 좀 이상하게
보일지 몰라도 마음만은 이미 성숙한 아가씨 같지요. 전 이 아이의 행동들이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고, 오히려 사랑스러워보이고 그때 그때의 감정들이
참 솔직하게 표현되면서 또 아이만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읽으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아주 반듯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잘 정돈된 아이라면
저도 롤라를 보면서 이런 엉뚱한 아이는 싫어했을텐데 속으로는 
너무 좋고 갖고 싶어도 겉으로는 싫다고 이야기하고, 
자기 나름대로는 아빠와의 의리를 지키고 싶어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엄마의 새로운 남자친구가 싫지만은 않은 그런 미묘한
감정들의 표현이 눈여겨봐졌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항상 새로운 환경과 낯선 사람들에 대한 경계와 그 부분을
이해하기까지는 시간과 여유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가정의 모습과 또 친구들의 모습. 무조건 나와 다르면 피하기 보다는
이해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저부터 배울 수 있도록 해 주는 동화이고,
아이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을 좀 더 깊게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성장동화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에서도 느껴지듯 편안하게 보이는듯 하면서 독특한 점들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상상하며 읽을 수 있게 해주면서 읽는 사람도 함께 그 감정들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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