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 당신의 열정을 깨우는 가슴 뛰는 이야기
김이율 지음 / 카르페디엠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불교에서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행이 함께 한다고 한다. 아마도 좋은 날보다 안 좋은 날이 더 많기 때문에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수 있다는 책의 제목은 세상살이가 힘든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 격언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다. 판도라의 상자를 신이 열지 말라고 했는데, 어리석은 인간은 그 상자를 열어버리고 말았다. 그 상자속에 나쁜것들은 다 사라지고 마지막에 남은것이 희망이라는 단어다. 희망?? 희망이라는 말을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희망이라는 말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세상살이 힘든 사람에게는 한모금의 물과 같은 존재일것이고, 가능성 없는 부분을 희망으로 포장해서 사람을 더 비참하게 만들지 모르겠다.
그러나, 난 희망이라는 긍정적인 면을 보고 싶다. 이 책에는 여러명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등장하는 주인공 중에 쉽게 성공한 사람은 한명도 없는것 같다. 특히 닉부이부치는 양팔과 양다리가 없고, 몸통만 있는 그가 어떻게 희망전도사가 되어었는지를..의구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보았다. 그가 살아온 삶의 첫느낌은 비참함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비참함을 행복이라는 단어로 만들어버렸다. 다른사람과 같이 대학도 마쳤고, 일도 하고, 강의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그의 삶..그의 삶은 어느누구 못지 않은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여성으로 미국기업의  CEO인 김태연씨의 삶은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는 삶이었다. 미국인과의 결혼과 이혼, 아이의 유산..그녀의 삶은 비참함으로 가득했다. 그녀가 그런 비참함을 깨트리고 한기업의 CEO가 되었다. 그녀의 삶은 이 책의 제목인 그녀도 했으니까, 당신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사람들의 모습은 우리가 한번쯤은 생각해봤던 삶일지 모르겠다. 아마도 결과만 봐서 그럴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삶의 과정을 본다면 슬픔과 고통의 연속이었다. 그런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고 지금의 성공한 모습을 이룩한 그들의 삶은 지금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한다.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신은 때론 인간의 지혜를 초월한 섭리로 우리의 먼 앞날을 걱정해준다고 했다. 그들은 그것을 이미 알고 있지 않았을까??
지금이 힘들다면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봤음 한다. 아마 다시금 희망을 찾지 않을까??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살자살자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삶의 소중함을 느낀다면 언젠가는 성공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하는 책으로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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