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나지 않는 시대에 고함
정대진 지음 / 책마루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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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부모님들께서 희생하고 노력했던 삶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부모님세대는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굶주리고 힘들게 살아왔었다. 그러면서 자식의 교육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자식들에 대한 교육열은 전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뒤지 않게 된것이다. 
특히, 대학생 진학율을 보면 어느나라 못지 않은 결과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난한 집안에서는 법대나 의대를 보내서 한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띄고 서울로 서울로 보냇었다. 
그래서 성공을 하게되면, 우리는 그런 말을하고 했었다.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을 했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완전히 다른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현저한 빈부격차와 부의 편중으로 인해 잘사는 사람은 더욱 더 잘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더 가난해지고 있다. 그로 인해서 자식에 대한 교육에 있어서도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있는 집 자식은 대학교육 뿐만 아니라 대학원, 그리고 유학을 간다. 그러나 가난한집 자식은 대학교육도 힘겨워 하고 아니면 중간에 대학을 그만두고 돈을 벌기 위해 사회로 뛰어들고 있다. 
그로 인해 임금에 있어서 현저한 격차를 보이고, 삶의 질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보인다. 
지위경쟁이론에 있어서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 많은 임금을 받는다고 한다. 그건 지금의 우리 시대를 반영하고 있지 않을까?? 학사학위, 석사학위를 가진 사람은 일반 고졸의 사람보다 많은 임금을 받고, 그로인해 삶의 질에서도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지금의 우리시대를 비꼬듯 해집어 주고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사회적으로 인정 받기 힘들어지고 있다. 
예전엔 고시 합격을 해서 신분상을 꿈꿨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시험 하나 합격한다고 해도 삶의 질이 급격히 변하지는 않는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회적인 유리창을 만들어 놓고 그걸 뛰어넘지 못하게 하나의 장막을 형성하고 있다.
이 책의 말처럼 개천에서 용나는것은 이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책의 저자가 비꼬듯 현실 사회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것이 다는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노력과 힘든과정을 헤어나갈수 있는 힘을가지고 있다면 성공의 열매를 딸수 있지않을까?? 
이 책의 저자처럼 사회를 비꼬지는 않지만, 자신의 노력과 힘든 과정을 이겨낼수 있는 의지만 있다면, 개천에서 용이 날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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