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금술의 비밀
진롱 지음, 김락준 옮김 / 지훈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고대에 연금술이라는 마법과 같은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그건 허구의 소설과 같은 이야기로 치부되어왔다. 연금술이라는 것은

일반 금속을 가지고 금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영어로는 Alchemy라는 단어, 이 책의 제목처럼 중국 연금술의 비밀이라는 책은

예나 지금이나 중국 아니 화교들의 상술은 혀를 내두를만큼 대단하다.

특히, 동남아시아쪽에 화교들의 경제권은 실로 엄청나다.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등 각 나라의 경제는 중국 화교들이 주무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우리는 오래전부터 중국의 경제에 지배를 받아왔었다. 지금은 우리가 중국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몇년전부터는 중국의 규모의 경제에 눌리는 경향을 보이는걸보면 중국의 경제규모를 실로 엄청나다고 생각된다.

중국은 4대 문명이 발상지 일뿐만 아니라, 세계경제를 주도했던 핵심이었다. 특히, 명나라 청나라때는 유럽에까지 영향을 미칠정도록 대단하였다. 특히, 정화의 원정을 보면 중국을 출발해서 동남아 서남아시아를 거쳐 유럽에까지 무역을 펼칠정도면 말로 표현안해도 알만하지 않은가??

 그런 중국의 오래되고 대단한 경제와 상업방법에 대해서 이 책은 연금술이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중국의 경제속에 묻어있는 경제 원리나 정신은 어느나라 못지 않게 깊고 화려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사람, 즉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먼저 깨달았다.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사람이 먼저고 사람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고. 그들은 그것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거 같다.

그런 정신이 경제를 움직이는 모든 부분에서 나오고 있었으며, 그것이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오는지를 그들은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이 책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하나의 일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연금술사의 입장에서 충고라는 박스를 통해, 정리를 해주고 있다.

정리되어진 부분을 통해 이 책의 핵심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수 있다.

연금술에 대해서 지금까지 하나의 허구의 학술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일상과 역사속에 묻어있는 진실과 같은 내용들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 연금술이 아닐까??

이 책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그런 귀함을 경제속에 녹여놓은 중국인들의 생각들을 잘 이해하는 책으로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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