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주머니에 현금이 마르지 않는 비밀
김광주 지음 / 가디언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빠른 사회변화, 노동 시장의 유연화로 인해서 정규직의 축소와 비정규직으로 전환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제상황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나름이 자구책으로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평생 주머니에 현금이 마르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현금이 마르지 않는다는 것은 자산의 유동성이 크다는 것이다. 부자들의 대부분은 부동산 소유자들이다. 부동산 소유자들이 부자이긴 하지만 현금 유동성에 있어서는 부자라고 할수 없을 것이다. 부동산이란 경제흐름과 민첩한 관계가 있다. 경제가 급속하게 안 좋아지면 부동산 역시 상대적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게된다. 그리고 부동산의 하락으로 인해 매매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자산은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금 유동성을 가지고 있는 자산을 가진 자는 경제흐름이 안 좋아졌을때 과감한 투자를 할수 있고, 그로 인해 경기흐름이 좋아졌을때 막대한 차익을 남길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맥락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우리들 대부분은 샐러리맨이다. 한달 일하고 그리고 그에 대한 급여를 받고 그 급여를 가지고 자신 나름의 포트폴리오를 짜야하는 것이다. 우리의 경제활동능력은 예전의 부모님 세대와 달리 많이 줄어져있다. 그런 상황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투자와 함께 현재의 자산에 대한 비축과 함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책은 그런 계획성과 함께 자신의 자산 분석에 대한 기초를 제시해주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 나름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가 잘 짜여져 있으면 상관이 없지만 대부분은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짠게 아니라 주먹구구식의 방법인것이다. 
제일 최선책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짜는게 좋지만, 시간과 여건상 어려운 경우 이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세세한 설명과 함께 왜 자산이 유동성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유동성이 있으면 왜 좋은지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주고 있다. 
 잘못된 자산관리와 포트폴리오는 지금 현재의 경제상황을 망치는게 아니라 10년 아니 30년뒤 퇴직후 노후 생활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자산파악과 포트폴리오를 짜지 못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현재의 흐름에 편승하지 말고 자신 나름의 계획과 현금 유동성을 가질수 있는 그런 경제구조를 가질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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