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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포인트 - 선택과 결정의 힘
마이클 유심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항상 선택과 결정의 길목에서 고민을 하고 그 결정에 책임을 져야한다. 그런데 그 결정이 항상 좋은 결과만을 가지고 오는건 아니다.
특히 리더의 한 덕목으로 우리는 결단력을 꼽고 있다.
결단력??? 결단력이라는건 리더로서 어떤 사안에 대해서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 대해서 책임질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미국전쟁영화를 보면 그런 리더의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이번에 나온 고 포인트는 선택과 결정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의 어떤 사건과 함께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과 선택과 결정을 하기전에 어떠한 것을 고민하고 분석해야되는지를 사건과 함께 주인공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고 포인트는 총7장으로 구성되어있다. 한장 한장마다 사건과 함께 그 사건의 분석 그리고 그러한 사건을 통해 리더가 어떤 결정을 했으며 그 결정으로 인해 어떠한 파급효과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해서 우리가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 따라서 어떻게 진행해야되는지를 각장 마지막부분에 체계적으로 정리해주고 있다.
즉, 각장은 각 사건마다 우리가 겪을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역사적인 사건 또는 일반인들의 경험담을 통해 결단의 중요성과 고 포인트를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결정을 할때에는 숲도 보고 나무도 봐야하며, 게임에 즉 사건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며, 더 큰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즉 인적 인프라를 말한다. 그리고 결정을 할때에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중요시 해야하며, 나보다 전체를 먼저 생각해야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안 해도 될 실수는 피해야한다고 정리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결정과 방법 제시와 함께 Decision Table를 통해 각 정리된 부분의 고 포인트를 정리해주어서 누구나 그걸 보면 쉽게 따라할수 있게 해놓았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안타까운점은 미국원서를 번역해서 발간해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좀 동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그러나 선택과 결정의 길목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수 있는 책으로서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리더로서 결단을 하기 힘든 사람, 즉 고 포인트를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꼭 읽어봤음 하는 책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