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살림 -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이세미 지음 / 센세이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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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마음에 꼭 드는 책을 한권 발견해서 읽어보았습니다.

표지도 화려한 인쇄가 전혀 없는

제목부터 아날로그 살림인 책.!!

제목만 보면 집안 살림에 대한 얘기인듯 합니다.

살림, 재미있으세요? 라고 쓰여있는 책은

살림에 관한 내용만 쓰여 있는것이 아닙니다

 

 

 

 

많이들 관심이 있어하는 환경 문제가 바로 이 책의 중심입니다.

조금 더 편하기 위해 쓰고 있는 많은 살림들이 환경을 망치고 있고

이걸 어떻게 다른 물품으로 대체 할 수 있을까?? 는 저도 항상 고민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티비나 인터넷을 통해

빨대를 꼽고 있는 거북이나

뱃속에 비닐만 가득차 죽은 고래는 물론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다는 얘기에

더이상 손 놓고 이대로 편한것만 찾아 살수는 없겠다고 생각하며

조금씩 바꿔서 실천하고 있던 참이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더 반갑고

빠르게 읽어나갈수 있었습니다.

 

앞에 목차들을 보면 살림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줄이고

부엌살림에서 우리가 바꿔야 할 것들은 어떤것이 있는지

욕실에서는 어떻게 바꿔서 생활해 볼수 있는지

그외에 다양한 방법들로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조금씩 생활에서 버릇처럼 실천하면

충분히 바뀔 수 있는 것들입니다.

목차만 보고 필요한 부분을 봐도 좋겠지요.^^

 

 

책 내용중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을 15주 미션으로 해보는 것들이 있습니다.

난이도 상, 중, 하 중에

하는 이미 제가 실천하고 있는것들이더라고요.

하지만 중.... 배달 음식 먹지 않기는....ㅜ.ㅜ

이게 제일 많이 일회용품 플라스틱 용기때문에 꺼려지면서도

가끔 밥하기 싫은날 결국은 배달책자를 뒤적이게 되러라고요....ㅜ.ㅜ

'상' 에서도 택배시키지 않기는...

책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 택배를 시키고

고양이 세마리를 키우면서 정기적으로 고양이 모래와 사료를 주문하는 저로써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네요...ㅜ.ㅜ

 

 

하지만 욕실에서는 비닐이나 플라스틸 쓰레기가 없는

천연 비누과 샴푸를 쓰고 ( 비누만 바꿔서 쓰고 거품망은 계속 쓰는 거고요.)

아이들 빨대는 스텐 빨대.

수세미는 채소를 말린 천연수세미...

그리고 제 가방에는 장바구니와 물이 들어있는 텀브러가 항상 있습니다.^^

아이들도 학교갈때 항상 물병에 물을 챙겨서 갖고 다니고 있고요.^^

음식물 쓰레기 버릴때 비닐은 이제 쓰지않고

조금 번거로워도 음식물쓰레기통으로 바꿨습니다.^^

물티슈는 이제 구매하지 않은지 오래되었고

식재료는 비닐보다는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 변화이고 더 바꿔나가야할게 많지만

이번책을 통해 조금더 배웠고

아직은 바꿔나갈께 많아서 조금더 부지런해져야겠구나.. 느끼게됐네요.^^

편리함을 거절하고

아껴야할 곳엔 아끼고

써야할 곳에 제대로 쓰는 그런 살림.

아날로그 살림을 조금 더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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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개가 지킨다 상상 고래 9
최서현 지음, 모예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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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물들이 주인공인 책은 제가 먼저 신나서 읽어보자고 하는데요~~ㅎㅎ

요번 책도 주인공은 동물!!

충성심 강하기로 소문난 진돗개 입니다.

다 낡은 지붕위에 예쁜 팔찌를 차고 있는 진돌이~~

그 주위에 커다란 뱀과 알 수 없는 쓰레기들이 가득하네요....

표정만큼은 위풍당당한 진돌이

진돌이에겐 무슨일이 있는걸까요???

 

 

 

앞장에는 간단하게 등장인물들 소개가 나오는데요.

종류도 다양한 외계인과 행성인들

호시탐탐 지구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진돌이 .^^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난 진돌이.

어릴때 엄마에게 들은 자랑스런 진돗개의 용맹스런 얘기를 듣고 자란 진돌이.

하지만 새로운 주인을 만나고 잘 사는듯 했지만

집이 망하고 주인은 진돌이를 버리고 이사를 가버리고 맙니다.

요즘 유기견 얘기를 알게되면서

안그래도 유기견을 입양하고 싶지만

고양이만 세마리인 저희집에 강아지 한마리 더는 무리라...ㅜ.ㅜ

소소하게나마 후원만 하고 있는 요즘인데...

개를 버리고 야반도주라니요...

그와중에 주인을 쫓아가보겠다고 열심히 뛰어가던 진돌이는

딱뱀할배를 만나 지구방위대로 일하며

지구를 지키게 됩니다.

등장인물에서도 잠깐 나왔던 여러 외계인과 행성인들로부터

용감하게 지구를 지킨 진짜 진돗개 진돌이!!

이야기는 중간중간 예전 호랑이들이 말살당한 얘기며

시끄러운 세상이야기까지...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기도 하고

한번괜히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얘기들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진돌이가 다른 주인을 찾아 행복했음 좋았을텐데...

그렇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게 열심히 사는 진돌이의 모습도

멋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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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눈에 가계부
솜씨연구소 지음 / 솜씨컴퍼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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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9년에 너무너무 잘쓰고

이제 준비하는 2020년 가계부.^^

올해 너무너무 잘쓰고 한눈에 가계부로 이제 쭉 나가려고요~

 

제가 결혼하면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는데

결혼 10년차!!

진심 좋다는 가계부든을 이것저것 다써봤답니다.

농협 가계부가 좋다더라

이 가계부를 쓰면 돈을 절약한다더라

이 가계부는 현금만 쓰라고 되있어서 카드 사용을 안하게 된다더라 등등등!!


매년 새로운 가계부를 찾아서 올해는 뭘 써야하나....ㅡ.ㅡ;;

고민하면서 매번 새 가계부로 갈아탔는데요...

두꺼운 가계부에 질려서

처음에는 열심히 쓰다

뒤로 갈수록 텅텅....ㅡ.ㅡ;;


제가 10년동안 가계부쓰면서

마지막까지 잘쓴 가계부는 한눈에 가계부가 처음입니다.^^

 

 

 

요건 한눈에 가계부 안에 있는 예로 보여주는 가계부예시입니다.


제가 너무너무 잘쓰고 있어서 제 가계부를 찍어 올리고 싶지만...ㅡ.ㅡ;;ㅋㅋㅋ

차마....ㅡ.ㅡㅋㅋㅋㅋ



전 고정지출 칸 1월 밑에 빈 공간~~

거기에 카드 금액을 크~~~~~~게 적어둡니다...

반성하지만 의미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 빈공간에 한달 고정지출 총 예상 금액도 빨간색으로 적어두고요.


빈 공간들은 쓰기 나름인거 같아요.^^ 

그리고 고정지출로 적어둔건 인출되거나 학원비납부등등 결제가 되면

저는 옆에 체크해서 표시해두기도 해요.

관리비를 내고도 저걸 내가 냈던가???

이러면서 다시 컴퓨터를 키고 통장을 확인하게 되더라고요...ㅜ.ㅜ

자꾸 나이먹으니 기억력이....ㅜ.ㅜ


그래서 복잡하지 않은 이 가계부가 더 제 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제가 다른 가계부를 진짜 많이 써봤지만

전 일단 다이어리는 따로 쓰고 있기때문에

가계부가 책처럼 두껍고

이래저래 다이어리와 겹치는건 싫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가계부들을 쓰는게 어려워서

가계부 앞에 가계부 설명페이지만 엄청난 가계부도 있었고요~ㅋ

항상 초반에는 좋다고 신난다고 쓰다가

두꺼운 가계부에 질려서 뒤로 갈수록 텅텅 비게되고...

결국 안쓰고 버리게 되더라고요....

요건 한눈에 가계부 안에 있는 예로 보여주는 가계부예시입니다.


제가 너무너무 잘쓰고 있어서 제 가계부를 찍어 올리고 싶지만...ㅡ.ㅡ;;ㅋㅋㅋ

차마....ㅡ.ㅡㅋㅋㅋㅋ



전 고정지출 칸 1월 밑에 빈 공간~~

거기에 카드 금액을 크~~~~~~게 적어둡니다...

반성하지만 의미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 빈공간에 한달 고정지출 총 예상 금액도 빨간색으로 적어두고요.


빈 공간들은 쓰기 나름인거 같아요.^^ 

그리고 고정지출로 적어둔건 인출되거나 학원비납부등등 결제가 되면

저는 옆에 체크해서 표시해두기도 해요.

관리비를 내고도 저걸 내가 냈던가???

이러면서 다시 컴퓨터를 키고 통장을 확인하게 되더라고요...ㅜ.ㅜ

자꾸 나이먹으니 기억력이....ㅜ.ㅜ


그래서 복잡하지 않은 이 가계부가 더 제 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제가 다른 가계부를 진짜 많이 써봤지만

전 일단 다이어리는 따로 쓰고 있기때문에

가계부가 책처럼 두껍고

이래저래 다이어리와 겹치는건 싫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가계부들을 쓰는게 어려워서

가계부 앞에 가계부 설명페이지만 엄청난 가계부도 있었고요~ㅋ

항상 초반에는 좋다고 신난다고 쓰다가

두꺼운 가계부에 질려서 뒤로 갈수록 텅텅 비게되고...

결국 안쓰고 버리게 되더라고요....

 

 

 

 

2019년 가계부에도 연습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2020년 가계부에도 역시 한장정도는 연습해 보라고 빈 공간이 있습니다.

미리 구입하셔서 2019년 12월을 연습삼아

가계부를 적어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1월부터는 날짜가 다 적혀있답니다.^^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


한눈에 가계부는

영수증 모으시면서 가계부를 굉장히 꼼꼼하게 적으면서

지출을 확인하시는 분들께는 맞지 않는 가계부이긴합니다.^^;;


하루에 적을 수 있는 공간이 한칸이 전부이기때문에

영수증을 정리한다거니

다른 가계부처럼 항목별로 정리하는건 불가능해요...


하지만 저처럼 복잡한 어려운 가계부는 싫다!! 하시는 분은

한눈에 가계부 정말 강추입니다.^^


 

쓰기가 간편하기때문인 것도 있고

괜히 어렵게 여기저기 분류로 나누지 않아도 되서 좋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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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부야! 어린이 작가교실 3
전우혁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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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에서 어린이가 쓰고 그린 동화책

나는 두부야! 입니다.^^


여기서 두부는 하얀 고양이 입니다.

고양이를 세마리 키우고 있는 저희집 아이들은

고양이가 나오는 책에는 거부감이 없어서

너무 좋아합니다.

노란 박스에 담긴 하얀 고양이 두부가 주인공인

책입니다.^^

 

 

 

처음 그림부터 보더니

저희 딸이 이건 그냥 그린 그림이잖아~ 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진짜로 6학년 형님이 그리고 쓴 책이라고 얘기해줬더니

너무 신기해하더라고요.^^

그리고 저희집에서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이런 내용이 신기하고 재미있나보더라고요.^^

애교를 부려도 츄르를 주지 않아

직접 츄르를 찾아나선 고양이 두부!!


아이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라

저희 딸도 너무 재미있게 잘 본거 같아요.^^

 

 

 

 

강원도에 있는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경험과 상상을 이야기로 구성해보고

그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하면서

꼬마작가가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프로그램을 통해

이 책 전에도 3학년 어린이와 4학년 어린이가

각각 책을 한권씩 낼 수 있었고

이번에가 세번째로 나온 책입니다.


이번 3번째로 책을 쓴 아이는 6학년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어린이 작가님이네요^^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고

진짜로 책까지 출판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을꺼 같은데

취지가 너무 좋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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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훔친 범인을 찾아라!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9
리처드 번 지음, 이재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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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 받아서 아이들이 스스로 읽은책이네요.^^

요근래 글밥 있는걸 쥐어줬더니~ㅋㅋㅋ

쉽게 읽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글밥도 적고 학교에서 쓰는 분필이 주인공이라는것도

아이들 보기에는 재미있어 보였나봐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책 펼쳐서 읽는모습에 오랜만에 흐뭇.^^

 

 

보통 그림책들의 경우~~

앞 뒤 내용을 보면 어떤 줄거리인지 내용을 짐작할수가 있져.

이 책도 제목과

뒤의 내용으로

그림책의 줄거리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그림책 뒤를 보고 몽당분필이라는 단어를 본 큰딸이

분필이 선생님이 칠판에 쓰는 거 아니냐며

반가워 하더라고요.^^


물론 저희들이 쓰던 초록칠판에 가루가 폴폴 날리던 분필과

요즘 아이들 학교에서 쓰는 분필은 조금 다르겠지만

여전히 초록색의 칠판에 분필을 사용하고 있긴하더라고요.^^

 

 

색색깔의 분필들이 예쁘게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네요.

그러다 점심시간이라는 소리를 듣고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요.^^

 

다시 돌아온 칠판에는 예쁘게 그린 꽃들이 사라져 있습니다...ㅜ.ㅜ

그래서 분필들은 그림을 지운 범인을 찾아나서는

그러한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지 책을 보면서

아이들도 그 결론에 만족해 하며

즐겁게 책을 봤네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누가 범인일거 같은지~

아이에게 니가 지우개라면?

분필이라면?

이렇게 얘기하면서 읽어도 좋을책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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