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판타지 세계 설계 노트 - 판타지 세계관을 설정하지 말고 설계하라
황현진 / 차원여행사무국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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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세계관을 설정하지 말고 "설계"하라."

딱 이 문장이 이 책을 얘기하는 정의다.

내가 창조하니 내가 그냥 원하는 대로 이렇게 저렇게 설정해서 거기에 맞춰 인물이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면 되겠지 싶은 일차적 창작에서 벗어나 세계관 창조 이론에 따라 세계를 설계해야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믿을 만하고 정말 그럴 듯한 세상이 만들어진 다는 것이다.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이라 휘리릭 넘겨보지 못하는 게 단점이라면..

TTS 기능은 정말 장점.

비록 딱딱하고 어색한 목소리지만 책을 읽어주니 산책하면서도, 집중도 낮은 딴 일을 하면서도 책을 들을 수 있는 게 전자책의 장점이다.

물론 오디오북이면 좋겠지만 아직 그건 바랄 건 아닌 거 같고.

나는 전자책 읽어주기 기능으로 내내 이 책을 "틀어놓고" 들었다.

(아직은 종이책이 더 익숙하고.. 전시(?)해 놓는 재미도 있어서.. 종이책을 구할 예정이다. ㅋㅋ)

책이 생각보다 방대해서 당황. ㅋㅋㅋ

그래서 핵심사항만 몇 가지 뽑아서 얘기해보겠다.



"세계설계란?"

세계를 설계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과 어느 정도까지 해야하는가.

현실에 기반하여 만드는 그 새로운 세계가 현실 세계와 어느 정도 가까워야 하는가.

대충 설계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꼭 촘촘해야 하나.

그래서 내가 만들 판타지 세계는 무엇을 중점 테마로 정해서 구상하지? 등등

우리가 처음 세계를 설계할 때 생기는 의문들과 실수 들에 대해 일단 짚어주는 부분인데.. 고개를 끄덕이며 보게 된다.

일단 책에서 권장하는 것은.. 촘촘하게 설계해 놓고 일부, 보여줄 만큼만 보여준다. 그러면 대단히 있어 보인다고.



"모방창조!!!!!!"

일단 세상에 대해 뭔가 아는 게 있어야 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게 아닌가.

물론 완전 세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결심할 수야 있지만. 그래서 완전 새 세상을 만들었다고 내놓을 순 있지만.

과연 그게 정말 완전히 세상에 없던 것일 수 있을까.

나는 그건 굉장히 힘든 일일 거라 본다.

여하간 그래서 뭔가 아는 게 많아야 제대로 된 탄탄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모방창조를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어떤 것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새로운 것을 올릴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름 자세하게 알려준다.

설계할 수 있는 재료들을 준달까?

지도 안을 채울 세상에 대한 자세한 지식들을 다루는데 기후, 지형, 그에 따른 문화요소 등등

세상을 만들려면 알아야하지만 다 찾아서 보기에는 지난한 작업들을 한 번에 이 책으로 할 수 있도록 방대한 자료들을 써머리해서

한번에 알려주는 기분이랄까.

마치 판타지 세계관을 설계하기 위한 쪽집개 강사를 만난 듯.



"판타지 얹어 딱붙"

설계한 세상 위에 판타지를 적절하고 딱 붙으로 얹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상상의 영역인 판타지를 세상과 붙여 놓으면 어떻게 세상 속에서 돌아갈까.

그 세상은 그래서 어떻게 생겼을까에 대한 유추를 정말 그럴듯하게 함으로써 판타지 세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캐릭터와 서사가 어떻게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


정말 내용이 방대해서 아직 다 읽지는.. 아니 다 듣지는 못 했다.

종이책이 펀딩중이라는데 한 권 사서 소장하고 싶은 사전 같은 노트.

세계관을 만든다는 건,

나만의 것을 만드는 것이니만큼 자유도와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창조 권력의 무게만큼 어깨를 무겁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이제 도움 받을 수 있는 노트가 생겨버렸으니 조금 가벼워진 마음으로 차근차근 세상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두고두고 읽으면서 멋진 판타지 세계를!!!

그 안에서 정말 그럴 듯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꼭~!!! 반드시~!!!


ps.

서평이벤트에 당첨 돼 전자책을 제공받아 제공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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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판타지 세계 설계 노트 - 판타지 세계관을 설정하지 말고 설계하라
황현진 / 차원여행사무국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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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내용에 놀라고, 그만큼 디테일 해서 놀라게 만든 책.
판타지 세계를 설계하기 위해 어떻게 기획하고 그 안을 채워야 하는지, 그리고 그 만든 세상 안에서 캐릭터를 어떻게 뛰어놀게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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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나리오 기획자를 위한 안내서 - 이론과 실무 그리고 포트폴리오까지, 게임 시나리오의 모든 것 에이콘 게임 개발 프로그래밍 시리즈
양정윤 지음 / 에이콘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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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한다.

물론 두루두루 모든 장르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게임은 정말 밤을 새며 끝을 보기 위해 손가락 관절이 닳도록 AWSD를 난타하던 기억이 있다.

(어느 날, 손가락 관절통을 심하게 앓다가 깨달았다. 이 아픔은 온전히 AWSD 난타에서 온 것이로구나.

게임을 깨고 공백이 찾아오면 관절통은 거짓말처럼 사라졌으니 말이다.)

그리고 좀 창피한 얘기지만 십 몇 년 전,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 구인에 이력서를 낸 적도 있었다.

진짜 아무 것도 모를 때랑 당연히 연락 같은 것도 없었다. ㅋㅋ

뭐, 지금이라고 별 다르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었으니 낫 놓고 "ㄱ" 닮았네. 하는 정도는 되지 않을까.

진짜 아무 것도 모르지만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를 함 기웃거려 볼까 하는 사람부터,

이미 이것저것 많이 알지만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 실무를 경험해보지 못한 초보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현직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로 일하는 저자가 이론부터 실제 실무, 응용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이 심심하지 않아 좋다.

게임 시나리오 기획에 관심이 있다면 고개를 끄덕이며 술술 읽히는 책.

그리고!

"게임 시나리오의 문법을 이해한 상태에서 게임 시나리오를 지탱하는 2개의 기둥 - 세계관, 캐릭터, 스토리를 세울 수 있게 도와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도록 안내하고 싶어서"

이 책을 내게 됐단다.


게임 시나리오라는 유니버스를 여행하고 싶은데,

여기 저기 헤매며 들이박는 리스크를 줄이고 싶다면,

<게임 시나라오 기획자를 위한 안내서> 이 책을 읽고 히치하이킹에 성공 해보자.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를 꿈꾼다면 그 정도 성의는 보여줄 수 있잖나.



이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예시로 한 <나의 게임 기획자 일지>다.

이 부분이 더욱 책을 읽는 몰입감을 높여줌과 동시에 기획자를 꿈꾸는 모두에게 공감대를 끌어내며 소리없는 응원을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을 갇게한다.


저자는 웹툰 스토리 작가로 시작했지만 순탄치 않는 과정을 거쳐,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다니기도 했지만 끝내 꿈을 위해 회사을 때려치우고 작가로 나섰다가 쓴 맛을 흠뻑 맛 본 뒤, 다시 회사원의 길을 걷는다.


여담으로,

회사를 다니지 않아 고정 수입이 없는 프리랜서 작가들은 생계가 가장 걱정되는 일인데, 현역 작가들이 작가 지망생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절대로 월급 주는 회사를 그만 두지 말아라. 어느 정도 작가로서 안정되기까지는 절대로 투잡 인생을 살으라고 말한다. 이건 정말 진리다. ㅠ-ㅠ


여하간, 이후 투잡을 뛰며 만화 스토리 작가 일을 하다가 "던전 앤 파이터"라는 큰 변환점을 만나게 된 저자는.. 이 만화의 스토리를 쓰기도 했지만 게임 기획에 투입 되면서 .. 본격적으로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특히, 그 시작부터 내 기대를 한껏 부풀렸고.. 상업화 되고 나서도 계속 화재를 뿌렸던 블레이드 앤 소울의 시나리오 기획자였다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나 이 게임 ... 처음부터 구경 많이 했거던. .... 추억에 젖는다)


여하간 성공도 하고 좌절도 하고 .. 사람들에 치이기도 하면서 이제 저자는 사실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로는 한 획을 그은 거물이 됐다.


경험에 바탕한 일지는 한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의 일대기를 읽는 재미도 있지만 꿈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꿈을 이뤄가는지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그 안에는 성공과 실패가 담겨 있고 독자가 더욱 더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찾게 해준다.


결론적으로!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를 꿈꾸고 있다면 한 번 쯤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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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유전학
임야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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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설은 실제하던 유전 이론과 러시아의 근대 인물, 역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사실.. 획득한 형질은 유전된다는 이론은 처음 들으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린가 싶지만,

리센코 후작의 주장을 계속 접하다 보면 진화론 적으로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그리고 소설에 빠져 들면서 나도 모르게 점점 실험체가 되어버린 아이들을 응원하게 되는 거지.

추위에 강한 형질을 획득해 초능력을 갖길 바라게 되는 거다.

'견뎌내, 그래야 거기서 벗어나지 않겠니? 강철전사가 되어 다 때려부수고, 나와서 잘 살아보자꾸나'

그러나 모두가 알다시피 살아남은 개체의 유전자가 전승되어 진화하는 것이지..

유전자가 노력으로 연마돼 유전 되는 건 아니니.. 맞지 않은 이론이니... 아이들의 끝은 처참했다.

그리고 러시아 왕국의 전복을 꿈꾸는 이 흉폭한 사내, 케케의 정체를 알게 되면 ...

어? 어~??? .. 까암짝 놀라게 된다.

이렇게 실제인물에 덧씌울 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감탄이 나오는 거지. ]

사내에게 형제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는 때 사내의 아버지를 유추할 수 있게 되면서..

초능력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악만 물려 받은 사내에게도 기대를 버리게 되지만..

소설은 계속 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처음 제목 <악의 유전학>을 보곤 악이 유전된다는 걸까? 생각했다.

다 읽고 나니 악이 유전된다는 걸 수도 있겠고,

어떤 유전학은 그 자체가 악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실제로 인류의 발전을 명목으로 이기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학살의 수단으로 유전학이 쓰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과학이 윤리를 벗어나는 순간, 그것은 모든 인류의 적이 되고 말 것이다.

사실, 처음 남자의 은행강도 행각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조금 읽기 힘들었지만, (그래서 이때 좀 많이 쉬었다 ㅋㅋ)

어머니의 과거를 따라가는 액자형식의 이야기 구성에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갔다가..

정신 못 차리고 끝까지 한 번에 다 읽을 수밖에..

문체 자체가 이야기속에 완전 빠져들기 보단 관망하는 것마냥 지켜보게 만들기 때문에,

끔찍한 상황 묘사를 해도 덤덤하게 읽게 만들지만 그게 오히려 나중 더 끔찍한 상상을 하게 한달까.

게다가 뒤에 나오는 사내의 모델이 된 인물의 말들과 러시아 역사 연표를 비교해서 소설을 복기하면 ..

더 소름이 끼친다.

정말 이런 실험이 있었을 것 같고.

우생학에 입각한 독일 나치의 만행이나.. 일본의 731 부대의 실험들을 생각하면 허무맹랑한 상상이 아니라 정말 있을 법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다.

너무 많은 사건사고에 피로도가 높아 웬만한 일에 모두 시큰둥한 요즘,

신선한 충격을 준 소설이어서..

게으른 집필에 활력을 주입할 수 있을 것 같아, 읽기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 내용이 내용이니 만큼 가슴이 휑한 여운은 어쩔 수 없다.

다만,

케케 부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달려 끝에 도달하긴 했으나..

뒤에 사내의 정체와 이후 활동이 휘리릭 게 눈 감추듯 전개 되기 때문에..

내가 지금 어디 있는 건지, 뭘 봤어야 하는지, 내가 무얼 느꼈는지.. 좀 감이 안 잡히는 면이 있다.

좀 허무하달까.

주인공이었던 케케가 능동적으로 뭔가 한 것은 하나도 없어 주인공 같지 않고, (당연히 어린 아이니 그 상황에서 그랬겠지..),

그렇다고 아들인 사내가 이 유전 실험으로 인해 대단한 무언가를 얻은 주인공 인 것 같지도 않고.

이 소설의 주인공은 리센코 후작같아 보인단 말이지. 뭔가 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으나 끝내 실패하고 말지만 말이다.

그리고 사내가 악을 유전 받았다고는 가정하기는 하나.. 심성마저 유전이라고 한다면 너무 살기 힘들지 않을까.

사이코패스마저 유년기를 잘 보내면 .. 범죄자가 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는데..

어려움을 벗어난 케케의 부부가 잘 기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얘는 왜 이렇게 된 건가. 정말 유전인 건가?

싶기도 하고.

주인공이 케케에서 사내로 넘어와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 짐작하게 된 사내의 이야기가 조금 더 진행 돼, 갈등하지만 끝내 악을 선택하고야 마는 사내의 이야기가 좀 더 진행 됐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물론 실제 인물이었기에 악당에게 딜레마 서사를 주는 기분이라 좀 그렇지만.. (요즘 추세는 악당에게도 절절한 서사를 주는가 싶기도 하고)

여하간 좀 허무한 결말이었달까.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감상.

재미있게 읽었으니 참독서 성공!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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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브너 무작정 따라하기 - 작가를 위한 단 하나의 프로그램
최은광 지음 / 길벗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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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든, 논문이든, 대본이든 어떤 글쓰기든 자료를 모으고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뼈대를 잡고 본문을 쓰고 퇴고를 거친다면 거기다 출판 고려하게 된다면 .. 스크리브너보다 좋은 프로그램은 없다.

그런데 그동안 제대로 된 메뉴얼이 없어 유투브나 블로그에 조금씩 나와 있는 이용기(?)등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기능을 익혔는데.. 

제대로 된 책이 나왔다. 



스크리브너와 기존 워드프로그램 간의 비교로 시작해, 

보통의 글쓰기 순서대로 책의 기능을 설명하며 예시도 들며,

성질 급한 사람을 위한 분야별 필요한 기능을 찾을 수 있는 인덱스도 있는 편리한 책이다.

게다가 인터넷상에서 실행 예시파일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책과 함께 활용한다면 더 쉽게 익힐 수 있겠다. 



물론 프로그램 메뉴얼들이 보통 그렇듯 좀 딱딱하고 방대하고 지루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다. 


일단 스크리브너 무료버전을 다운 받아 이 책과 함께 글쓰기를 시작한다면,

지루하고 힘들지 않게 프로그램을 제대로 익혀 글쓰기 능률을 확 끌어올릴 수 있겠단 생각이다.


특히, 이미 스크리브너를 이용하면서 알 수 없는 기능이나 분명 있을 텐데 찾지 못한 기능들 때문에 힘들었던 사용자들은 꼭 한 번 봐야할 책이다. 


모두 건필~!!!  


p.s 서평단 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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