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바뀌다습관이바뀌다 몇년전 은행에 근무할 때 외국인과 통화할 일이 있었는데 간단한 영어였음에도 동료들이 신기해했다. 영어를 잘한다고 잘못 소문이 나서 남의 전화까지 대신 받아주며 땀을 삐질삐질 흘렸다.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자주 쓰는 문장을 외웠다. 미국회계사를 준비하던 친한 동생이 문장을 만들어주고 내가 만든 문장을 검수해줬다. 정말 실력이 좋아진 것 같아 으쓱하기도 했으나 그뿐,실생활에서는 영어가 입안에서만 머문다. 틀린 문법을 사용할까봐 걱정이 되는 것이다. 동사활용이 바르지 않으면 어쩌나, 어순은 맞나? 맞는 단어를 쓰는건가? 등의 이유로 우물쭈물하게 된다. 영어를 잘하는 누군가가 본다면 부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매년 '영어공부'가 새해 목표 중 하나가 되지만 매번 작심삼일에 그친다. 이 책은 암기 없이 영작 없이 영어로 즐겁게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영어를 들으면 일단 우리말로 번역하고 또 우리말을 영작 해서 말하는 네 단계의 과정이 두 단계로 줄어드는 것이다. "왜 영어질문을 한국말로 이해하시죠?" (p.21)이 질문이 책을 쓴 저자의 생각을 가장 잘 드러낸 문장이 아닌가 싶다.다양한 사례들을 읽으며 따라하다 보면 조금은 편하게 영어가 튀어나올 것 같다.주요 4동사 make, have, give, take의 활용법도 꿀팁이고 책표지 뒷날개의 QR코드를 통해 오디오로도 들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보자. 14일의 영어교정 홈트를 통해 영어로 말을 해보자. 좀 틀리면 어때? #교정영어 #영어홈트 #14일홈트교정영어 #한숙종스텔라#영어회회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