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나타난 유령 미국 현장 학습 미스터리 3
스티브 브레즈노프 지음, C. B. 캥거 그림, 이지선 옮김 / 사람in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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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현장 학습을 다니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들을 엮은 것이랍니다.

가는 곳마다 미스테리한 사건에 휘말리지만 결국은 다 해결하고 마는 아이들

그래서 스스로를 범죄수사대라고 부른다죠~

 

이 아이들이 이번에는 워싱턴 D.C에 현장학습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조지 워싱턴의 유령사건을 목격하게 되지요.

 

아이들이 가는 워싱턴의 유명명소마다 나타나는 유령!

그리고 그 유령을 사진에 담으려고 애쓰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읽기 시작하더니 흥미로운 이야기에 빠졌는지 다 읽을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더군요.

바로 미스테리책의 매력이라고 할수 있겠죠~

 

아이들이 어떻게 이 유령을 잡을수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꼭 책을 읽어보세요~ㅎ

 

이 책 속에는 워싱턴 D.C의 유명한 곳들이 나오죠.

이곳의 중심인 내셔널몰...이야기 속의 아이들이 찾아간 워싱턴 기념탑,베트남 참전용사 기념관등이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처음 도착해서 유령이야기를 듣게되었던 유니언 역..그리고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등

 

이렇게 이야기 속에는 워싱턴의 유명 명소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현장학습을 떠난 것이니만큼 워싱턴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알려주겠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미국 여러 도시 이야기..

아이들에게 미국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소개해 줄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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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물이야 채우리 저학년 문고 49
목온균 지음, 송진희 그림 / 채우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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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행동이나 말 한마디로 용기를 주고 희망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글 마지막 부분에 나온 말이에요.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는 책을 만났네요.

 

부모의 별거로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하던 아이가...엄마가 사주신 토끼 또또를 몰래 기르다가 우연히 만난 친구 단비.

그 친구를 통해 세상과의 문을 열고 나온 아이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있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단짝 친구를 만들고, 그 친구와의 관계속에서 많이 성장하는것 같아요.

단짝친구는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그 안에서 더 친해지고~ 몸도 마음도 자라는 과정을 겪게 되죠.

 

최고의 선물이야...이야기속에서 주인공은 친구 단비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현재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죠

결국은 엄마 아빠도 서로의 관계를 노력하는 모습으로 바꾸어 놓게 되죠~

 

단비는 행동 하나 말 한마디로 주인공 은총이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이 되어준것 같아요.

그래서 은총이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저희 아이도 학교에서 여러 친구를 사귀고 그 안에서 많은 일들을 겪을것 같아요.

그 과정속에서 친구와의 원만한 관계는 물론, 자라면서 마음 따뜻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되네요.

그래서인지 이런 감동이 있는 책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세상에 누군가에게 기쁨을 선물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일인지 ...작은 행복은 어떤 모습인지 막연하게나마 알아가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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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간 불도깨비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5
김미혜 지음, 이광익 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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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 대한 지식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접목시킨 궁궐 그림책을 만났어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커져 갑니다.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것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거든요.

 

경복궁에 간 불도깨비는 우리 고궁에 대한 이야기를 도깨비들을 통해서 재미있게 소개해 주는 형식이에요.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만을 전달하는 형식이라면 아이들이 딱딱하게 받아들여서 지루하기 쉽지만,

이렇게 이야기 구조속에서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답니다.

엄마인 저 역시도 경복궁에 대해 많은 부분을 새롭게 알수 있었어요.

그저 근정전, 교태전,강령전, 자경전 등등의 명칭만을 알고 있을 뿐이었는데, 장소마다 기거하는 사람들, 그곳에서 하는일들.

특징적인 부분들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 읽는 재미가 더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서울투어를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어요.

조선시대부터 우리 나라의 수도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에는 아이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것들이 매우 많다는걸 알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구경해본적도 없네요. 

아이가 책을 읽고는 경복궁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 궁 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싶다면 꼭 이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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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토끼 - 어떻게 하면 특별한 토끼가 될까? 애플비 그림동화
나일성 글.그림 / 애플비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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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토끼 책을 받아든 아이들의 첫 반응은 "와~그림이 너무 예쁘다"였어요.

파란색 바탕에 꽃무늬가 가득한 하얀 토끼 모습과 배경이 너무 인상적이면서

독특한 그림기법이 눈길을 끄는 책이었어요.

지금까지 보아왔던 그림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기에 참 좋았어요.

 

평범한 것은 싫어하는 새하얀 눈토끼 한마리가 특별한 토끼가 되고 싶어하는 이야기에요.

겨울을 보내는 여러 도울들의 모습도 만날수 있지요.

그렇게 특별한 토끼가 되고 싶어하던 하얀 토끼는 봄이 되자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서 다른 친구들이나 형제들을 따라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자신만이 가진 소중한 재능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지요.

추운 겨울을 지낸 하얀 토끼가 자신만이 가진 특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장점으로 만들었듯이,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서 자신만이 가진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좋은 모습으로 가꾸어 나갈수 있기를 바라게 만드는 책이네요.

 

"넌 특별해!"

라는 느낌을 가진 사람은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지 아는 사람이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더 나아가 내 주위사람들을 사랑하고

이해심도 넓은 사람이 될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내 아이가 좀더 소중하고 특별한 모습으로 자랄수 있기를 바란다면 이렇게 이쁜 동화책을 보여주세요.

아이들 안에 잠자고 있는 뭔가 특별한걸 발견할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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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는 여자 - 스무살 그대로 33茶
조은아 지음 / 네시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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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님의 "차 마시는 여자"를 알게 되고 차 마시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는 요즘...

 

우리집 풍경이 달라졌어요.

식사후 티타임을 가지면서..아버님은 늘 그렇듯이 민들레차를 마시고..

시어머니와 신랑과 저는 늘 커피를 즐기곤 했지요.

그런데 요즘 우리는 보이차를 즐겨 마셔요.

그리고 고수아두차도 함께 즐겨 마셔요.

 

이렇게 차를 즐기기 전에는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죠.

얼마전에 친정쪽에서 보이차를 선물받은것이 있었어요.

귀한 차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막상 우리 생활에서 즐겨 마신다는 생각은 쉽게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고이고이 모셔두기만 했더랬죠.

 

그러다 블로그를 하면서 친해진 언니의 소개로 인야님의 "차 마시는 여자"를 읽게 되었어요.

차 마시는 여자....참 고상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제목이죠.

과연 차 마시는 여자란 어떤 모습일까..나도 그런 여자가 될수 있을까..기대를 하면서 보게 되었어요.

 

책속의 인야님은 참 단아하고 이쁘다는 느낌이 들었고, 차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차예사라는 멋지면서도 생소한 일을 하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차예사라는 일이 아주 매력적이라는 생각도 들게 만들죠~

 

책을 읽다보면...아! 나도 차 마시는 여자가 되고싶다~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왕이면 정갈하고 예쁜 다구들을 갖추어 놓고, 우아하게 여유를 즐기면서 말이죠~ㅎ

하지만, 저의 현실은 아주 치열하죠...차 마시는 시간조차도 쉽게 허락되지 않을것 같은 분주함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야님의 책의 서두에서 알려주셨듯이 차에 대한 오해를 풀어버리고 나니...차 마시는 일이 아주 쉽고 즐거워 졌어요.



저희는 보이차를 물처럼 마셔요.

따뜻한것을 좋아하시는 시어머니는 보온병에 담아두시고 수시로 드시고, 저와 신랑은 편안하게 차갑게 해서 먹고있지요.

보릿물처럼 말이죠.

그리고 때로는 식탁에 모여앉아 다양한 차들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제대로 마시기도 한답니다.

 

조은아님 덕분에..저도 차 마시는 여자가 되었답니다.

차를 마시면서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삶이 좀더 풍요로워진것 같은 착각은...뭘까요?ㅎㅎ

 

차를 즐기고 싶지만 쉽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차 마시는 여자..를 한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조은아(인야)님과 친구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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