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물이야 채우리 저학년 문고 49
목온균 지음, 송진희 그림 / 채우리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누군가에게 행동이나 말 한마디로 용기를 주고 희망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글 마지막 부분에 나온 말이에요.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는 책을 만났네요.

 

부모의 별거로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하던 아이가...엄마가 사주신 토끼 또또를 몰래 기르다가 우연히 만난 친구 단비.

그 친구를 통해 세상과의 문을 열고 나온 아이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있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단짝 친구를 만들고, 그 친구와의 관계속에서 많이 성장하는것 같아요.

단짝친구는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그 안에서 더 친해지고~ 몸도 마음도 자라는 과정을 겪게 되죠.

 

최고의 선물이야...이야기속에서 주인공은 친구 단비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현재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죠

결국은 엄마 아빠도 서로의 관계를 노력하는 모습으로 바꾸어 놓게 되죠~

 

단비는 행동 하나 말 한마디로 주인공 은총이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이 되어준것 같아요.

그래서 은총이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저희 아이도 학교에서 여러 친구를 사귀고 그 안에서 많은 일들을 겪을것 같아요.

그 과정속에서 친구와의 원만한 관계는 물론, 자라면서 마음 따뜻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되네요.

그래서인지 이런 감동이 있는 책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세상에 누군가에게 기쁨을 선물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일인지 ...작은 행복은 어떤 모습인지 막연하게나마 알아가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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