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썼다 지웠다 미로찾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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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만화 프로그램이 바로 라바 랍니다.

라바는 요즘 다양한 캐릭터 제품으로 등장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되는데 미로찾기 놀이북으로 나와 아이들이

더욱 흥미로워 할것 같아요.

썼다 지웠다 할수 있는 펜과 지우개가 들어있어 더욱 좋아요.

 

미로찾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형태 이외에도 다양한 그림과 형태들도 이루어져 있어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더욱 재미있어 하네요.

미로찾기는 다양한 모양의 미로 놀이를 통해 집중력과 판단력을 기를수 있다고 해요.

선 긋기 놀이를 하면 소근육이 발달하고 운필력이 좋아지기도 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지요.

 

 

 

쉬운 미로찾기는 뚝딱 해 버리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역시 다시 지우고 또 써보는 과정인것 같아요.

라바 주인공인 옐로우와 레드의 이야기까지 해 가면서 신이 나서 열심히 합니다.

 

 

지우개로 지우면서 미로찾기를 할수 있어서 좋은점은 중간에 길을 잘못 찾았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잘못 간 길은 쓱쓱 지우고 다시 맞는 길을 찾아가면 되니 말이죠.

그래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하게 되는것 같아요.

우주탐험, 변기 탈출, 신나는 놀이동산, 책장 속 모험 등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높여주고 재미까지 선사하는 미로찾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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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돈은 나의 힘 - 나는 나를 사랑해요 명주어린이 3
방정환 지음, 정효정 그림, 조선미 감수 / 명주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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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인 큰아이의 일상을 생각해 본다. 늘 자기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찾으러 다닌다. 

그러면 으레 왜 제자리에 두지 않느냐는 엄마와 할머니의 꾸중이 뒤따른다. 이런 일들이 자주 반복됨에도

그다지 달라지는 면은 없다는 것이 문제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정리 정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책으로 만나보기는 처음인것 같다.

왜 정리 정돈을 하면 좋은지, 어떻게 하면 정리정돈을 잘할수 있는지 방법까지 알려주는 책이라 더욱 유익한 책이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잔소리가 되어버리는 어른들의 질타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오히려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 목적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다면 더 효과적일것 같아서 꼭 보여주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다.

 

 

정리 정돈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일수 있음을 알려준다.

물건을 제자리에 가지런히 두는 것은 물건을 아끼는 방법이기도 하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끔 공부를 하겠다던 아이들이 방 청소를 열심히 하다가 결국 피곤해져서 그냥 잠들어 버리곤 하는 경험이 있곤 하다.

이것 역시 정리정돈의 습관이 되어 있지 않고, 청결한 분위기가 공부하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닌가 싶다.

꾸준하게 습관이 되어 있었다면 공부하는데 방해없이 학습분위기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테니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리 정돈이 가져오는 수많은 장점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당장 실천에 옮겨야겠다는 의지를 심어준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난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책상 서랍 정리였다.

어수선하게 널려있던 물건들을 나름의 기준을 정해 관리하기 쉽도록 정리를 해 보면서 만족감도 높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지는 것 같았다.

물론 꾸준히 할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럴때마다 이 책을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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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탐정 셜록 2 : 사라진 엠버를 찾아라! - 확률.통계.규칙성 편 수학 탐정 셜록 2
스튜디오달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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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원리를 만화로 보여주는 학습만화 시리즈로 탐정 셜록을 새롭게 만나게 되었다.

천재교육에서 나온 셀파탐험대 수학편이 4학년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라면 탐정 셜록은 저학년들도

쉽게 볼수 있는 책이라고 볼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탐정만화를 유난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탐정 셜록도 만나자마다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추리소설에서 볼수 있는 셜록을 어린시절 아이들과 비슷한 개구쟁이 평범한 캐릭터로 만나볼수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야기의 설정이 우주시대를 보여주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더욱 흥미진진하기까지 하다.

 

 

 

 

2학년 교과서에서 많이 보던 수 배열표이다. 둘째가 2학년인지라 자기도 잘 아는 문제라며 신이 났다.

수학은 원리를 알고 풀면 더 쉽고 재미있어진다. 간단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원리를 이야기 속에서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다.

이런 것이 학습만화의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려고 한다기보다 수학원리를 깨우쳐 줌으로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흥미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 주는 것이다.

 

 

 

 

 

 

신나는 모험을 떠나게 되는 탐정 셜록과 왓슨, 애거서,나으뜸 일행에게는 다양한 문제들이 주어진다.

(테셀레이션) 이라는 말은 생소하지만 한번쯤은 해 보았을법한 원리를 가진 모양 메꾸기도 재미있어 보인다.

도형이나 모양의 배열에 일정한 규칙을 찾아내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차근차근 보여준다.

 

 

 

2권에서는 분류하기와 관련된 내용들을 만날수 있다.

분류하기에는 기준 세우기의 중요성부터 여러가지 분류하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수학원리를 설명해 주고 있다.

 

 

스토리텔링으로 수학의 개념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만날수 있는 코너,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수 있는 응용문제를 보여주는 두뇌 킹 코너,

수학 개념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식의 백과사전,

단원의 개념을 확인문제를 통해 체크하도록 도와주는 개념체크 등 아이들의 수학적 관심을 높여줄수 있는 알찬 코너들의

역할도 좋았다.

 

 

<확률 통계 규칙성> 편은 총 1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제 2권까지 만나보았을 뿐이니 뒷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롭게 전개될지 궁금하기 그지없다.

아이들도 벌써부터 3권 언제 나오느냐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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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 : 3 -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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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과학동화와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왠지 제목이 어울리지 않을것 같으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조합이네요. 

조금은 엉성한 초능력자 나유식과 요리사가 되겠다고 부엌에서 매일 새로운 요리를 연구중인 아빠.

두 사람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과학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나유식 가족들의 생활을 통해서도 여기저기서 과학상식들을 배울수 있더라구요.

갈변현상의 원리, 맛을 느끼게 되는 원리, 얼음이 물에 뜨는 이유, 미생물이 하는 일 등등 생활속에서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과학상식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딱딱하게 공부하듯이 배우는 것이 아닌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할수 있는 지식이라 부담없고 더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나유식은 어떤 초능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집에 떨어진 별똥별 때문에 초능력자가 된 유식이는 손가락으로 전기를 발사시키고, 눈동자가

리모콘으로 변하고 100미터 밖의 냄새도 맡을 수 있는 등의 능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아직은 모자란 능력자라고 하네요.

유식이는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어 빨간 내복을 입은 영웅이 되기로 하지요.

어려운 사람들을 구해주는 멋진 영웅...하지만 왜 하필 빨간 내복이어야 하는지~ 설정이 재미있네요.

 

 

그런 나유식에게 해야 할일이 생겼어요.

바로 은행강도 사건이 벌어지고, 투명인간처럼 보이지 않는 은행강도를 잡기 위해 빨간 내복 나유식은 냄새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아빠의 요리에서 힌트를 얻고 은행강도에게 청국장을 부어 냄새가 나도록 만들어 결국 잡기에 성공하죠.

하지만, 범인이 감옥을 탈출해 나유식을 찾아오고 오히려 범인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까요?

4권에서 알수 있다니 너무 궁금합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아이들에게 냄새의 비밀을 차근차근 파헤쳐주는 구성이 돋보이네요.

"융합 인재 교육" 들어는 보았지만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해시키고 도움이 되도록 학습을 시켜야 하는지 막막하게 느껴지네요.

이 책은 그러한 현재의 교육에 적응해 가기 위한 아이들의 자세를 알려주고자 한다고 합니다. 나유식처럼 주변에 있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왜?"라는 질문을 던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융합형 과학 인재가 되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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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둑 9 - 조선 후기 메이플 스토리 역사도둑 9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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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국사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아이들은 국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5학년인 큰아이 사회과목으로 국사를 배우고 있어요.

국사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에게는 그저 어렵기만 한 하나의 과목이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국사를 좀더 친근하게 쉽게 다가갈수 있는 방법으로 학습만화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학습만화 중에서도 서울문화사의 도둑 시리즈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들이죠.

이번에는 조선 후기편 -동학과 실학, 새로운 조선을 꿈꾸다- 를 만나보았어요.

 

 

 

 

우리는 역사를 통해 현재 사회를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하며 비판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현실에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역사를 제대로 관심있게 바라볼수 있어야 할텐데 우선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있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역사도둑은 미로, 토모, 불새, 리아의 똥개 체포작전과 더불어 우지투의 비밀을 밝혀 내고자 하는 어익후 등의 여러

인물들이 펼치는 역사속 여행으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조선후기 편에서는 산업변화, 서민 문화 발달, 실학의 발생, 종교변화, 등의 조선후기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어요.

역사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유중 하나는 무조건 외우는 암기과목이 아닌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자연스레 흐르는 원인과

결과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역사도둑은 그러한 역사의 흐름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주고 있지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의 조선 사회가 왜 달라져야 하는지부터 시작해 다양한 문화와 변화를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역사를 어려워한다고 걱정만 하기보다 학습만화를 통해서 역사를 재미있게 접하고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재미가 있어야 관심도 생기고, 관심이 호기심으로 바뀌어 더 자세한 역사공부도 스스로 찾아서 할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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