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물정의 경제학 - 경제력이 불끈 솟아나는
스티븐 레빗.스티븐 더브너 지음, 한채원 옮김, 류동민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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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으로 유명한 저자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모은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했습니다.

블로그의 특성상 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나 관찰이 아니라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해
날카로운 기사들의 모음입니다.

각각의 챕터는 재미있지만
깊이 있는 새로운 이야기들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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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의 빅픽처 - 저성장 시대의 생존 경제학
선대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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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성장 시대입니다.

적금을 넣어서는 돈을 불릴 수도 없습니다.

집을 사자니 오르기 시작하는 금리가 무섭고,

저금을 하자니 원금 보장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어디를 넣어도 안전할 것이 없는 시대에

투자를 위한 팁을 주는 책입니다. 

경제의 큰 그림을 보여주고, 향후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읽기도 쉽게 되어 있어서 부담도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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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서점 주인이 되었습니다 - 빈의 동네 책방 이야기
페트라 하르틀리프 지음, 류동수 옮김 / 솔빛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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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재치 넘치고, 유머가 가득한 이야기라니요.
심지어 실화.

어느 날 아무 생각 없이 낙찰 받은서점을 꾸러나가는 문학평론가.
전 남자친구에게 돈을 빌리고, 친구의 집에서 얹혀살고,
재고 정리도 못하던 서툰 사람이
2개의 서점을 운영하며, 12명의 직원을 고용하게 되고
서점업계의 히로인이 되는 멋진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이 책은 지인들과 이웃들의 도움으로 
없어질 뻔한 서점이 단순한 책을 파는 가게에서 
이웃 사람들이 모이는 사랑방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 이야기 입니다. 

단골들 끼리 만들어온 음식을 나눠 먹고
좋은 책을 서로 추천하고, 돌려 읽으며
옛날 당나무 아래에서 했던 일들을 서점에서 대신 하게 된
이야기 입니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마을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 때문에 빈에 꼭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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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몸값 1 오늘의 일본문학 8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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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습니다. 


오쿠다 히데오의 삐딱한 시선도 살아있고

척박한 현실을 묘사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했던 일들이 88 올림픽을 준비했던

우리나라가 연상이 되어 서늘합니다.

그 묘사도 아주 정밀합니다.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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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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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느낌은 오쿠다 히데오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남쪽으로 튀어", "공중 그네", "올림픽의 몸값" 같은 작품에서 보였던 

삐딱한 시선도 없었고, 일상 생활에 숨어 있는 기발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도 

약했습니다.


특히, 누군가를 죽이는 엄청난 일이 개연성 없이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지고 있고,

그 과정도 우연의 연속이었습니다. 묘사나 이야기의 전개도 매우 단선적이며

무채색 같았습니다. 오쿠다 히데오 소설에서 읽을 수 있었던 톡톡 튀는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오쿠다 히데오를 좋아하는 독자로서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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