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행복일지도
왕고래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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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행복일지도
왕고래 에세이 / 해피북스투유

*브런치 구독자 2만의 화제작

우리는 꼭 행복해야 하는 걸까?

행복하지 않았던 당신의 오늘이 더 이상 불편하지 않기를.
행복집착러들을 위한 불행탈출 솔루션!

행복 자체는 좋은 것이 맞다.
다만 그것이 목적이 될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다.
행복은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마치 약속 시간에
오지 않는 친구처럼 애타게 기다려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

그래, 어쩌면 행복의 비밀은
그것을 잘 모르는 데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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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건 대체 무엇일까?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걸까?

사실 구체적으로 제대로 생각해본적도 없이
그저 남들이 하는대로 행복하게 살아야지 라고
맹목적으로 생각해왔던 것 같다

누구나 원하는 행복한 삶,

그런데 모든 사람의 상황이 전부 다 다른데
같은 행복을 바라보며 사는게 맞나?

모두가 원하는 행복이 다 같은 모습일까?

이 책은 그런 궁금증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행복에 대해

따스한 문장들로 위로하고 응원을 건넨다

늦은 저녁 두 아이들이 자러 올라간 시간
소파에 앉아 책을 보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

그래, 이런 작은 일상이 행복이지
행복이 뭐 별거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p25
적정량의 고통이 함께할 때 비로소 더 달달해진다는 것. 더 오랫동안, 더 안정적으로.

며칠간의 휴가가 특별하게 느껴지는것은
매일의 반복되는 일상들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일들이 행복으로 느껴지는건
힘들고 지치는 시간들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많으면 여유있는 생활이 가능하고
더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하곤한다

하지만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은 계속 존재하고
그렇게 나와 주변을 끊임없이 비교하다보면
점점 더 우울하고 힘들어진다

일상의 삶에서 불행을 변하지 않는 상수로
행복을 변할 수 있는 변수로 둔다면
우리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p99
행복은 반복되는 일상, 그러니까 수많은 오늘들의 합일지 모른다. 그렇기에 오늘의 가치를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

*p178
그러니 언제 어디에 있을지 모를 행복이 아닌, 곁에서 생생하게 다가서는 일상을 들여다보는 게 어떨까. 무탈하고 안온했던 오늘을 알아채고 나면 비로소 그 안에서 작게 빛나는 순간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처럼

엄청 크고 거창해보이는 행복만을 쫓아
매일의 작은 일상들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소중함들을 놓치지 않기를...

행복을 꿈꾸는 이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따스한 위로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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