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록 선명해진다앨리슨 존스 지음 / 프런트페이지*내 안의 답을 찾아 종이 위로 꺼내는 탐험하는 글쓰기의 힘상황을 명확하게 바라보고, 사고의 영역을 확장하며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하루 6분 글 쓰는 습관"일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연필과 종이, 그리고 단 6분의 시간이면 충분하다"---------------------------------------------쓸수록 선명해진다라는 제목처럼10일동안 오픈채팅방을 통해서탐험쓰기 챌린지를 진행하면서정말로 쓰면 쓸수록 나에 대해 선명하게 알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사실 자유롭게 종이에다 생각을 쓰라고 하면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할지, 어떤 문장으로 시작해야할지막막하다는 기분이 드는데매일 아침 시작하는 문장을 제시해주셔서그 문장으로 6분 타이머를 맞추고 글을 쓰다보니나도 모르게 손이 움직이면서종이를 가득 채우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처음 탐험쓰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부터아티스트웨이의 모닝페이지가 떠올랐는데이 책에도 그 이야기가 나온다이 책의 작가님이 '자유쓰기'를 처음 접한 게바로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라고 한다매일 아침 A4용지로 3쪽 가량 쓰는 모닝페이지나도 작년에 몇 번 써볼까 생각은 했었지만일단 아침이라는 시간부터 부담스러운데다양도 너무 많고 무엇을 써야할지도 막막했다나처럼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이 책 뒤쪽에는 일단 첫 마디가 소개되어 있다- 이 일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은...- 오늘 내게 활기를 불어넣어 준 것은...- 이번 주를 되돌아보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은...여러 가지 첫 마디들이 나와있으니그 중에서 선택해서 자유롭게 탐험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p114탐험쓰기를 하면 심리적 유연성을 기르고, 상황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나만의 생각과 해결책을 떠올리는 능력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하루 6분간의 탐험쓰기를 통해서나도 잘 몰랐던 내면의 생각들을 돌아볼 수 있고상황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창의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또 뒤쪽에는 글로 쓰는 탐험쓰기를 넘어서서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도 나오는데사람은 글보다 시각정보를수백 배, 수천 배 더 빠르게 흡수하고 오래 기억한다고 하니내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이해하고남에게 더 효과적으로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다10일간의 챌린지는 끝이 났지만앞으로도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6분의 탐험쓰기를지속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모험가가 된 것처럼 신나는 마음으로나 자신을 탐구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이 책을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