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엄마라서 힘든 겁니다정수련 지음 / 서사원*습관처럼 미루던 엄마의 행복을 찾는 라이프 Re밸런싱*일, 육아로 기우뚱거리는 인생 무게추를 잡는 시간단단하지만 유연하게, 삶의 오로한균형을 잡는 마음챙김 안내서이 책은 '마음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다.삶을 살다 보면 길을 헤맬 때도, 방향을 잃을 때도 있다.그럴 때일수록 내 마음을 깊이 바라볼 필요가 있다.---------------------------------------------제목부터 모든 엄마들을 따스하게 위로해주는 것 같은노력하는 엄마라서 힘든 겁니다아, 내가 힘든 이유가그래도 내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열심히 노력하고 있구나!하는 깨달음을 준다사실 엄마가 되어보기전까지는엄마라는 역할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건지절대 상상할 수 없었다엄마가 되어 두 아이를 키우면서나를 이렇게 건강하게 잘 키워준나의 엄마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마음 깊이 느낄 수 있었다우리가 엄마가 되어 아이를 키우면서제일 많이 느끼게 되는 감정은 무엇일까?아마 죄책감과 미안함일것 같다왜 엄마는 항상 모든게 자기 잘못인것만 같고퍼주고 퍼주고 다 퍼주면서도더해주지 못하는것들에 대해 미안해하는걸까...엄마가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자존감을 잃지 않아야엄마의 삶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지고그 에너지가 남편과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된다그래서 엄마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마음챙김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주변의 이야기에 휘둘리지 말고나의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며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생각들을세심히 살피고 공감하는 과정들이 필요하다*p58-59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랑'이다. 이를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족 간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정서적 소통이다.가정은 모든 가족들이 몸과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공간이어야하지만실제로 가장 많이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는 존재가가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고가족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노력을 해야한다*p136어쩌면 육아의 본질은 '변화'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좀 적응하나 싶으면 또 새로운 일상이 펼쳐지고, 그에 따른 새로운 이슈들과 문제 상황에 적응해야 하니 말이다.이 부분을 읽으며 얼마나 공감이 갔는지 모른다이제 좀 살만하다 싶으면 다시 또 새로운 문제가 생기고끝도없이 새로운 문제들이 생기고 또 생긴다그럴때마다 순간의 감정과 상황때문에지나고나서 되돌아보며 후회하기보다는나의 가치와 기준을 찾고내 욕구를 관찰하고내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며단단한 마음을 키워나가도록 연습한다면분명 후회하는 경험들은 줄어들고자신감 있고 행복한 경험들은 늘어날것이다한 파트가 끝날때마다 엄마의 마음챙김 코너가 있어실제로 나를 돌아보고 체크하며 점검해볼 수 있어참 유익한 시간이었다지금 이 시간에도 죄책감으로, 미안함으로속상함에 마음 불편해 하고 있을 엄마들에게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위로와 응원을 건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