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제나, 모든 계절에서 사랑을 - 세상 모든 엄마와 공감하고 싶은 마음 담음 시
윤지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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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제나, 모든 계절에서 사랑을
윤지은 지음 / 미다스북스

*세상 모든 엄마와 공감하고 싶은 마음 담음 시
*마흔 살에 돌아보는 윤지은의 마음 시집

우리의 계절은 사랑이 되고, 엄마의 마음은 시가 되고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여, 잃어버린 당신의 계절을 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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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두 글자에 담겨있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여러가지 감정들

엄마가 되고나서 내 엄마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된 순간

엄마로서의 삶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커다란 행복을 느끼게하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아이들을 낳고 키우며 매일매일 온몸으로 느낀다

그래서 작가님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는
이 시집이 더 마음을 울리며 다가왔다

1부 봄. 흩날리는 벚꽃잎 따라 내 마음도 살랑
2부 여름. 내리는 비에 내 마음 적시고
3부 가을. 불어오는 바람에 내 마음도 함께 흔들리고
4부 겨울. 거리에는 흰 눈이, 내 마음에는 사랑이

사계절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며
일상속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생각들을
시로 표현한 작가님

대부분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일상적으로 겪게되는 상황들이라서
시를 읽으며 참 많이 공감되고 마음이 뭉클해졌다

사실 아이들이 어릴땐
진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계절이 바뀌는것도 알아채지 못한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 나서야
이제 한숨 돌리며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은 엄마의 마음

*p15
쉼 없이 바쁜 모든 엄마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알아보지 못했을 뿐, 엄마의 사계절은 여전히 아름답다는 것을 말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로 인해
여자에서 엄마로 퍼즐이 완성되었지만
나를 잃어버린것 같은 공허함으로
마음이 쓸쓸해지는 순간들

그럴땐 마음 가득 위로를 전해주는 시들로
마음을 달래보기를 권하고 싶다

*p54
네가 언제나 웃음 짓고
모든 시간 행복하면 좋겠어
그렇게 너의 하루가, 너의 인생이
언제나 따뜻한 봄이면 좋겠어

*p203
네가 열어 준 세상은
낯설지만 아름다웠고
어렵지만 황홀했으며
나를 찬란히 빛나게 한다

그 누구보다 빛나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괜찮다고
따스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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