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사를 바꾼 치명적 말실수이경채 지음 / 나무옆의자*"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역사가 감춰온 조선시대 문제적 24장면조선 왕조 500년을 뒤흔든 말실수 잔혹사말이 화가 되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소설처럼 읽는다!---------------------------------------------말에 대한 속담이 많은 우리나라말이라는 것이 중요한만큼 조심해야한다는것을 보여준다요즘도 정치인들이나 유명 연예인들이말 한마디 잘못해서 욕을 먹거나 사과를 하는 일이 벌어지는데과거에는 말 한번 잘못해서 집안이 풍비박산나기도 했으니생각만 해도 무서운 현실이다그럼에도 말 실수하는 사람들이 있는걸보면말을 하는 습관을 고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알 수 있다7개의 파트로 나뉘어진 이 책은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소설처럼 읽는다는 설명처럼문제의 그 장면들을 소설처럼 몰입감있게 풀어냈다제일 처음 나온 인물은 태조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건국한 인물인 정도전혈통적 약점때문에 번번이 승진에 걸림돌이 생겨피해 의식이 생겼고 그때문에 자기주장을여과 없이 드러내는 반골적인 성향이 되었다고 한다두 번째 인물들은 이방원의 처남들인 민무구 4형제이다전에 역사드라마나 다른 책에서 읽은 부분들은태종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처남들을 죽였다 정도였는데이 책을 읽으며 그들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말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아버지조차 아들들에게"너희 형제는 매우 교만하니 고치지 않으면 반드시 패가망신 할 것이다.그러니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항상 말조심을 하거라."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고 한다그 외에도 지금의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은부모를 잘 만나 금수저로 살았지만끝없는 욕심으로 결국 사약을 받은 신숙주의 아들 신정전에 드라마를 보며 너무 안타까웠던단경왕후와 그 아버지 신수근영조와 사도세자 이야기 등우리가 지금까지 들어봤었던 인물들에 대해숨겨진 사건들과 그 안에서 오고간 이야기들을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과거를 살아간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다시금 말의 중요성을 되짚어본다한 사람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고그 날개를 꺾어서 구덩이에 떨어뜨릴 수도 있는 말말 한마디를 할때에도조금 더 조심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도록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