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읽기의 혁명 - 비루한 삶도 고귀한 삶도 부활한다 철수와영희 생각의 근육 4
손석춘 지음 / 철수와영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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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읽기의 혁명
손석춘 지음 / 철수와 영희

*비루한 삶도 고귀한 삶도 부활한다

니체는 '삶과 사회'의 현실에 더는 대안이 없다며
지레 좌절하거나 무람없이 각자도생의 길로 걸어가는
사람들을 마치 토닥여주기라도 하듯
'예언적 당부'를 남겼다.

"아직 그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길이 천 개나 있다.
천 개나 되는 건강과 숨겨진 생명의 섬이 있다.
무궁무진하여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것이 사람이며 사람의 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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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유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이름은 아주 오래전부터 익숙하게 들어왔지만
철학은 왠지 어렵고 지루할것같다는
그런 고정관념이 있어서

지금까지 철학책은 손이 안간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딱딱하게만 생각했던 철학이, 니체가

조금은 친숙하고 따뜻하게 느껴졌다!

머리말에서 인상적이었던 문장,

*p8
무릇 인식에 관점을 중시한 니체가 경고했듯이 누군가의 철학에 다가설 때 자신의 관점을 잃지 말아야 한다. 니체를 읽을때도 스스로 생각의 근육을 키워가야 옳다.

누군가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그저 따라가기보단
내 중심을 잃지말고
좋은점은 가져오고 나쁜점은 버리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니체의 삶
2. 철학의 출발점
3. 우주론
4. 인생론
5. 사회철학
6. 실천론

의 순서로 우리에게 니체의 철학을 들려준다

그저 니체가 했던 말들만 나와있는게 아니라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 배경을 알고나니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철학을 건강하려는 사람의 본능이라고 생각한 니체
이렇게 생각하니 철학이 그리 어려운것만은 아니라는게
더 확실하게 느껴진다

이 책에 나와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중에서
제일 강하게 확 다가온 문장이 있는데

'삶이 영원히 되풀이되더라도 지금처럼 살 것인가'이다

삶이 반복된다고 생각했던 니체

삶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데
그 삶을 영원히 되풀이할 때
어떻게 하겠느냐는 니체의 물음

이 책에서도 이 물음을 충격 요법이라고 표현했는데
정말 큰 충격을 주는 문장이었다

*p202
니체에게 사회라는 공동체는 그 자체를 위한 것일 수 없다. 사람을 위한 사회이어야 마땅하다. 사회는 사람을 좀 더 높은 존재로, 좀 더 건강한 사람으로 길러내야 한다. 비루한 사람들이 고귀한 사람을 질투하는 사회가 아니라 그들을 존중하고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려고 다짐하는 사회다. 그런 사회를 구현하고자 니체가 제시한 개념이 "위대한 정치"다.

사람을 위한 사회라는 말도 너무 따뜻하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진 생각들이 변화되는 걸 느꼈는데

철학이라는 것도 사람들의 이야기구나,
그러니까 너무 겁내거나 멀리하지 말고
조금씩 친해져봐야겠다! 는 생각들이다

니체라는 사람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던 책,

니체의 철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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