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입니다!민이언 지음 / 정용훈 그림 / 디페랑스*다시 쓰는 슬램덩크당신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그날 이후, 그들에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을까?그들의 이야기를 사랑했던 우리는 무엇이 되어 있나?---------------------------------------------어린 시절 속 추억의 만화로 자리하고 있는 슬램덩크!2살터울의 남동생으로 인해 알게되었고만화책과 티비에서 방송되는 만화로 본 기억이 있다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대사와 장면들이많지는 않지만 몇가지 있는데빨간 머리의 강백호가 어느날 머리를 밀고 나타난 것,그리고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풋내기슛을 연습하는 것그 유명한 왼손은 거들뿐이라는 대사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봤던 기억들이 떠올라 반갑기도 하고이렇게나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많았나 싶어 놀라면서아 그래서 사람들이 인생만화로 꼽는구나 싶었다농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농구가 무언지도 잘 모르는 강백호그저 채소연을 좋아해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무턱대고 시작하지만점점 농구의 매력에 빠져들게되고 농구를 통해 성장한다농구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인연들슬램덩크에 나오는 인물들을 통해우리는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며때로는 공감하며 마음아파하고 때로는 응원하게된다*p117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일치한다면야 그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냐만, 애착과 열정으로만 뭐가 되는 건 아니고, 또 그런게 인생이기도 하다.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에게서 가능한 최선은 다해 보는 것. 아무리 부질없어 보여도, 그 허망함 속에서 잉태되는 것들이 있으니까.*p153"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시합을 지배한다."*p242"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국가대표 때였나요? 난 지금입니다!"슬램덩크를 동생옆에서 그저 앉아서 같이 봤을뿐인 나도책을 통해 다시한번 그 시절을 떠올리며장면과 대사들로 마음이 뭉클해졌는데슬램덩크의 찐팬들이라면너무나 소중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추억여행을 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을 느껴주게 할그런 책이 바로 이 책인것같다!강백호의 대사처럼내 영광의 시대는 언제인지이미 지나간 과거인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인지지금부터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