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 하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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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희생자의 손가락 끝이

모두 까맣게 변색해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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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베난티오와 베렝가리오가 같은 물질을 만졌을 것이라는 가설에 죽은자들의 손가락 끝에 묻어 있던 특정물질을 상상하며 그들이 왜 이 물질에 손을 대었는지 도대체 이 물질과 죽음은 어떤 연관이 있는건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성스러운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연쇄적인 죽음의 이유는 무엇인지 윌리엄사부와 아드소는 풀어내야 할 숙제가 많아졌다.

윌리엄 사부의 논리정연한 3단논법에 아드소가 어설픈 논리를 풀어내자 되려 사부로부터 타박을 받고 논리야 말로 만능의 무기라고 믿었는데 깨달음이 필요함을 깨우친다. 사부와 함께 하며 그 시간들이 더욱 확실하게 아드소를 지혜롭게 가르치고 만들고 있다.

🤡사랑이 지나치면 사랑하는 자를 다치게 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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