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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자식들을 공부시키는 이유,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출세, 즉 권력을 갖기 위해서다. 소심하게 말하자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이고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갑질을 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억울하면 출세하란 말도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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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부정적인 모습들은 우리가 눈감고 침묵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특히 아저씨들의 책임이 크다. 아저씨들은 침묵의 대가로 기득권을 챙겼으나 아저씨들의 자식들은 미래를 잃었다. 이제 아저씨들은 자식들을 위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책임이 있다. 아저씨가 가만히 있지 않으면 가능하다. 아저씨야말로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병폐를 향해서 제대로 부릅뜨고 짖어 줄 사람이다. 아저씨들이 동생들을 위해, 자식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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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과 정의를 지키고 내게 손해가 되는 일일지언정 남을 위한 길을 가는 것이 바보라면, 그들이 찬사를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이
‘법대로, 원칙대로 살면 잘살 수 있다고, 그렇게 사는 것이 똑똑한 거라고 당연하게 말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우리는 이제 무언가를 시작해야 한다. 가만히 있지 않는 것이 우리의 생존을 위해 더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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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쩨빤 뜨로피모비치는 우리들 사이에서 줄기차게 어떤 특별한, 말하자면 시민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그 역할을 아주 열정적으로 사랑했기에, 내 생각에 그는 그것 없이는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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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래도록 민중의 사랑 받으리라
리라로 선한 감정 일깨우고
이 가혹한 시대에 자유를 찬양하고
스러진 자에게 자비를 베풀라 외쳤으므로.

오 뮤즈여, 신의 뜻에 따르라
모욕을 두려워 말고 월계관 청하지 말고
칭찬과 비방을 초연하고 무심하게 받아들이고
어리석은 자와 다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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