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성세대의 사명이라 할 수 있는 세대 순환 외에도, 현재 한국 아저씨들의 사명은 사회의 단절된 면면을 봉합해 분열의 역사를 종식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세상의 주춧돌을 놓는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개개인의 부모로서는 끔찍이도 자식들을 위하면서도 역사적으로는 반복되어 온 자식살해의 고리를 끊고 이제는 우리가 그렇게 사랑하는 자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갑질 등 권위주의, 사람들을 판단하는 우열의 기준, 정신력의 지나친 강조, 공공의 선보다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삶의 목표 등 현재의 한국을 헬조선으로 만든 과거의 가치들을 극복하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표현할 수 있고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나 혼자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아저씨들의 이러한 물론 개저씨의 모습으로는 불가능하다. 제 삶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아저씨가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개저씨들은 젊었을 때의 성취와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 욕구만을 충족하다가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이들에게서조차 고립되어 외롭게 잊혀져 가고 말 것이다. 이제 선택은 아저씨들에게 달렸다. 잊혀질 것인가 기억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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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집단은 생존을 위해 다른 집단과 힘을 합쳐 왔다. 연대는 수평적이고 개뱔적 주체인 개인들이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방법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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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삶을 추구하는 과정은 항상 타인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 삶의 중심이 개인에게 있다는 것이 이러한 책임을 방기하고 개인의 욕구만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문화는 개인의 독립성과 자율성은 존중하지만 집단의 안정감과 상호의존성은 유지되는 문화다. 개인은 자신의 독특성을 유지하며 진정한 자기다움을 추구하지만, 서로 관계 맺은 이들에 대한 의무와 책임은 성실히 다하며 공동의 문제는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는 사회야말로 아저씨들이 만들어야 할 사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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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욕구도 자기 자신의 욕구만큼 중요해진다. 사실상 다른 사람들이 더욱 중요해진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욱 만족스러워지고 즐거워진다. 사랑하는 것이 사랑받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해진다. 사랑함으로써 그는 자아도취와 자기 본위 상태에 의해 이루어진 고독과 고립이라는 감방에서 벗어난다. 그는 새로운 합일감, 참여감, 일체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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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자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무가치하다.

그러나 이해하는 자는 또한 사랑하고 주목하고 파악한다……

한 사물에 대한 고유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은 더욱더 위대하다……

모든 열매가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상상하는 자는

포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파라켈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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