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와 토마 이야기 해솔 0709 그림동화
미셸 피크말 글, 쥘리앵 비요도 그림, 배형은 옮김 / 해솔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해솔 0709 그림동화 '티보와 토마 이야기'

글 : 미셸 피크만  그림 : 쥘리앵 비요도  옮김 : 배형은

2010년 7월 해솔출판사

 

표지의 그림이 독특하면서도 신비롭고 또 이쁘네요.

진이 호야와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파란 옷을 입은 콧수염 난 군인 아저씨와 초록옷을 입은 군인 아저씨

아저씨의 아래로 그려긴 물고리 머리와 새의 머리 그림....

총을 들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그림...!!

 

진이 호야는 뭔지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표지의 그림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엄마 보다 먼저 동물의 머리를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이야기일지 물어보니..

'서로 싸우는건가..!!' 하면서 끝을 흐리네요...

맞습니다.

이 책 '티보와 토마 이야기'는 전쟁을 소재로 한 이야기랍니다.

우리 나라에도 전쟁은 있었지만...

그것을 알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젠 전쟁을 겪었던 세대들은 적어지고..

무조건적인 평화를 외치는 세대들이 많아지고 있답니다.

물론 평화는 좋지만...

전쟁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막연하게, 또 무조건적인 평화를 외치는 것 역시

정말 옳은 것인지..모르겠습니다.

살짝 어패가 있긴 하지만...

저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그렇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무엇이든 주장하려면 이왕이면 잘 알고 있느면서 주장을 하는 것이 더 좋을테니까요...

 

  (출처 : 인터파크)






 
동쪽 나라의 착한 사람인 티보와,
서쪽 나라의 착한 사람인 토마
이 착한 두 사람은 영문도 모른채 전쟁터로 갔습니다.
그렇게 영문도 모르채 서로를 겨누었지요..
그렇게 영문도 모른채 죽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쟁을 일으키고,
무기를 파는 사람들은 너무도 당당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그들은 부유한 사업가가 되었고, 부자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티보와 토마 같은 착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형제라는 사실을 모른채 서로 전쟁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없었으면 좋았을 전쟁속에서
우리나라 역시 많은 것을 잃었지요..!! 그리고 지금도 잃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살짝 걱정이기도 합니다.
'전쟁'이라는 단어를 그 이야기를 해주어야할지..!!
한다면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말이죠..
이 책으로 조심스레 풀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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