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인가 우리 큰아이 진이가 영어에 빠졌습니다. 아니 영어에 빠지고 싶었는데 빠질 수 없었지요.. 이 엄마는 늘.....어떻게 도와줄까!’ 걱정만 할 뿐 도와주지를 못했거든요..ㅡ.ㅡ 그런데 이런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영어로 놀자 시리즈" 마치 동화책처럼 색감도 화려하고(?) 그림도 재미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술술 풀어가는 영어 이야기 책이네요.. 이런 모든것들이 일단 아이의 시선을 끌어가네요..*^^* 그런데 특이한 건요~~~ 여느 영어책처럼 그런 동화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에요..!! 바로 영어의 8품사를 알려주는 영어였답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로 ’부사’를 만나볼까요... ’사과’ 아니랍니다.......ㅎㅎ ’부사랑 놀자’ - 우리가 만일 부사라면, 마이클 달 글 사라 그레이 그림 윤지영 옮김 작은책방 2009년 1월 뒷표지에는 ’부사’란 아이(?)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만일 부사라면 ’ly’로 끝날 때가 많을거야. 우리는 일들이 어떻게 얼마나 자주, 또 언제 일어나는지 들려줄 수 있어. 우리가 부사라면 우리는 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일 말고도 또 어떤일을 할지 아이를 책 속으로 인도해주네요..*^^* 함께 들어가 볼까요..!! ’quicty’ ’ eagerly’ ’happily’ ’sloppily’ ’loudly’ ’energetically’ ’빨리’ ’열심히’ ’행복하게’ ’어물어물’ ’크게’ ’힘차게’ "우리가 부사라면 동사와도 잘 어울릴거야" 라고도 말합니다^^ 동사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말해주고, 부사는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말해주는것이죠..!! 부사라면 문장 처음이나 중간 그리고 끝에 쓰일 수가 있어요. 부사라면 어떤 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말할 수 있어요. ’always’ 항상 ’often’ 가끔 부사라면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말할 수 있어요. ’later’ 나중에 ’now’ 지금 부사라면 형용사를 도와 보다 멋지게 표현해줄 수 있어요. ’very’ 매우 ’somewhat’ 조금 ’immensely’ 대단히 ’extraordinarily’ 특별히 ’too’ 너무 부사라면 다른 부사를 꾸며줄 수도 있어요. ’very closely’ 매우 집중하다 ’.extremely well’ 정말 열심히 "우리는 멋진 문장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우리가 부사라면 말이야." 이렇게 간단한듯 자세고 깔끔한 설명~~~^^ 물론 문장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 책을 본 저의 첫 반응은 이랬지요.. "와아~~나 학교다닌 때 이 책 나왔으면 영어 진짜 잼났겠었다..!! ’성문’이랑 ’맨투맨’ 보다 훨~~나은걸..^^" ’성문’이랑 ’맨투맨’ 이라는 책 지금도 나오는가 모르겠네요.. 저 학교때는 이 책들이 휩쓸었었는데.... 무쟈게 졸렸거든요...ㅎㅎ 이 책으로 저도 공부 시작합니다^^ 진이는 단어들의 색깔이 화려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콕콕 찍어 질문도 하구요~~!! 저는 연신 기억을 더듬는 중이랍니다... 마지막엔 놀이도 한가지 소개되어 있어 진이는 더 좋아라하는데요~~^^ 진이가 완벽(?)하게 알려면 좀 걸리겠지만.... 비슷하게 발음을 해주네요..^^ 이 책으로 요즘 며칠간 계속 마임게임중이랍니다..*^^*